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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남구갑 [무등일보 4·15총선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관심지 여론조사]

입력 2020.02.26. 19:30
격차 벌린 최영호 선두…경선 ‘청신호’
현역 장병완과 가상대결 민주 후보가 모두 압도적

광주 동구남구갑 선거구는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예비후보 모두 가칭 민생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바른미래당이 합당한 신당) 장병완 의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최영호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윤영덕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2배 이상 차이로 앞섰다. 부동층 감소분을 비롯, 중도 사퇴하거나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의 지지층 대다수가 최 전문위원의 지지층으로 흡수된 모양새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전남일보, 광주·여수·목포MBC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 광주 동남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관심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선호도는 당내 경선에 나서는 예비후보 2명 중 최 전문위원이 44.5%의 지지를 얻어 21%인 윤 전 행정관을 두 배 이상(23.5%p) 앞섰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20.4%, ‘모르겠다/응답거절’은 11.9%로 부동층은 32.3%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27일 여론조사 민주당 후보 선호도는 최 전문위원 24.5%, 윤 전 행정관 14.4%, 이정희 전 문재인대통령 후보 광주상임선거대책위원장 12.5%, 서정성 광주시 남구의사회장 5.1% 순이었다. 당시 부동층은 42.9%였다. 중도사퇴한 이 전 선거대책위원장과 컷오프된 서 남구의사회장의 지지층을 포함, 줄어든 부동층의 표심이 최 전문위원 쪽으로 더 많이 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선 여론조사(지난해 12월27일)에서 ‘전 광주 남구청장’ 직함을 썼던 최 전문위원이 ‘문재인’ 직함을 사용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상당기간 대면 선거운동이 중단된 점도 정치 신인 윤 전 행정관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

전 연령대에서 최 전문위원의 선호도가 윤 전 행정관보다 높았다.. 특히 30대(최 49.2%·윤 14.3%)와 60세 이상(최 55.5%·윤 14.5%) 연령층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에서만 윤 전 행정관(27%)이 최 전문위원(26.1%)을 근소하게 앞섰다.

현역 장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양 측 모두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행정관은 장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43.8%의 지지를 얻어 20.4%를 기록한 장 의원을 앞섰다. 최 전문위원과 장 의원의 대결구도에서는 최 전문위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1.9%를 기록했으며 장 의원은 16.6%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 동 구남구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8%·무선 82%)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2천708명에게 전화를 걸어 502명이 응답을 완료, 18.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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