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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쏟아지는 코로나 러브콜···진단키트 문의도 '폭주'

입력 2020.04.02. 17:44 수정 2020.04.02. 17:58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0.03.26.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대응책과 관련 협력을 요청하는 해외 정상들의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 40여 일 동안 21개국 정상 통화 및 서한 전달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정상 외교가 이뤄진 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통화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총 15명의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한·중 정상통화(2월20일), 한·이집트 및 한·아랍에미리트(이상 3월5일), 한·터키(3월6일), 한·프랑스(3월13일), 한·스웨덴(3월20일), 한·스페인, 한·사우디, 한·미 정상통화(이상 3월24일), 한·캐나다(3월26일), 한·리투아니아 정상통화(3월27일), 한·에티오피아(3월30일), 한·불가리아(3월31일), 한·콜롬비아 정상통화 등이다.

윤 부대변인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31일 동안 15회 이뤄져 평균 이틀에 한 번 정상통화가 있었던 것"이라며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 우리나라의 방역체계에 대한 경험 공유, 국내 산 진단키트 및 관련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대통령의 정상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진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총 90개국이 공식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의 진단키트 수출 및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민간 경로를 통한 요청을 포함하면 121개국이라고 한다.

윤강현 코로나19 방역물품 태스크포스(TF)팀장은 전날 라디오에 출연해 "(진단키트를) 수출해 달라고 하는 게 35개국 정도 요청이 있고 인도적 지원을 해 달라는 게 31개국 정도 된다"며 "수출과 인도적 지원을 혼합해서 해 달라는 게 24개국 정도 되고 민간 차원에서 요청이 들어오는 게 31개국이어서 총 합하면 121개국"이라고 말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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