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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마지막 여론조사-목포]민주당 탈환이냐 민생당 수성이냐···박빙 승부

입력 2020.04.07. 18:10 수정 2020.04.09. 10:50
김원이 42.7% 박지원 34.6%…8.1%p 격차, 부동층 막판 변수

4·15 총선에서 호남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목포 선거구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지원 민생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예상 후보 조사에는 김 후보가 박 후보를 10%p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여수·목포M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일 목포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인식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김 후보는 지지율 42.7%를 얻어 34.6%를 기록한 박 후보와 오차범위 내인 8.1%p 차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윤소하 후보 11.6%,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 0.4%, '없다' 4.6%, '모르겠다·응답거절' 6.2%였다.

연령별로 김 후보는 30대(48.4%)와 40대(38.0%), 50대(53.0%), 60세 이상(44.3%)에서, 박 후보는 18~29세(43.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5선거구(부흥동 신흥동 부주동)에서만 46.7%를 얻은 박 후보가 38.6%를 받은 김 후보를 앞섰으며 나머지 제1~4선거구에서는 39.8%~47.2%지지를 받은 김 후보가 27.3%~33.1%를 얻은 박 후보를 모두 이겼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에서 두 후보가 41.9%로 같은 지지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 농·임·어업(50.0%), 자영업(45.7%), 기능노무·서비스(41.7%), 사무·관리(41.0%), 가정주부(41.8%), 무직·은퇴·기타(44.6%)에서 모두 김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

부동층은 10.8%로 나타났으며 여성(13.5%), 18~29세(19.6%), 40대(12.8%). 제1선거구(16.6%), 제4선거구(12.2%), 학생(16.2%) 등에서 상대적으로 부등층 비율이 높았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만큼 부동층의 확보와 지지표 이탈 방지가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두 후보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47.4%를 얻은 김 후보가 36.4%를 기록한 박 후보에 11.0%p차로 앞서며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를 벌렸다.

지지율 11.6%였던 윤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보다 7.7%p나 낮은 3.9%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61.3%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10.8%를 얻은 정의당이 그 뒤를 이었으며 민생당 7.2%, 열린민주당 4.0%, 미래통합당 2.0%, 국민의당 1.8%, 민중당 1.2%, 친박신당 0.2% 등 순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선호도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39.8%로 가장 높았다.

정의당이 17.1%로 두번째를 차지했으며 열린민주당과 민생당이 각각 10.9%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미래한국당은 2.4%, 국민의당은 1.9%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시 주요 고려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공약(34.0%), 인물(26.2%), 정당(22.4%), 경력(12.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 목포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6.6%·무선 83.4%)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2천722명에게 전화를 걸어 507명이 응답을 완료, 18.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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