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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빈소' 사흘째 추모행렬

입력 2020.07.12. 15:22 수정 2020.07.12. 15:56
여야 정치권은 물론 종교계, 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 조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0.07.12. 뉴시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 12일까지 사흘째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빈소는 박원순계 3선 박홍근·남인순 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기동민, 김원이 의원, 허영·윤준병·천준호·박상혁 등 박원순계 의원 등이 번갈아가며 빈소를 지켰다.

12일 오전 10시께에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부인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홍익표·인재근·남인순·이학영·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등 여권 인사들이 차례로 자리했다. 윤재옥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정양석 통합당 전 국회의원 등 야권에서도 방문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 박용만 상공회의소 회장,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도 조문했다.

앞서10~11일에도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박 시장의 아들은 11일 영국에서 귀국해 빈소에 도착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상희 국회 부의장, 노영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회와 정부의 고위 인사는 물론 이재명 경기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조문했다.

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의원 등 여권 핵심 인사들과 김태년 의원 등 민주당 원내대표단, 김부겸 전 의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빈소를 찾았다.

야당 측에선 심상정 정의당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재오 전 국회의원 등이 조문했고 종교계와 시민사회에선 법륜스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염수정 추기경이 빈소를 찾았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손학규 전 민생당 대표, 정운찬 전 총리도 조문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9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시장 고소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지었다. 경찰은 박 시장의 사인이 타살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하지 않고 인계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 박홍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브리핑을 하고 "오후 1시 기준 서울대 장례식장에 7천여명, 시청 앞 분향소에 1만1천여명이 조문했다"며 "온라인 분향소에는 64만명 넘게 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5·18행사위원회 등 광주지역 7개 시민단체는 지난 10일 고 박원순 시장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동구 금남로 광주YMCA 무진관에 설치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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