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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명·전남 1명 등 5명 코로나 확진자 발생

입력 2020.10.22. 18:03 수정 2020.10.22. 18:28
전남 확진자는 장성요양병원 입원환자
광주 2명은 문흥동 사는 전남 확진자 접촉자
광주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임정옥기자 joi5605@srb.co.kr

최근 요양병원 및 시설, 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22일 지역감염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28일 만에 1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도 모두 5명(광주 4명, 전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전남지역 확진자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여서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하게 하고 있다. 광주지역 확진자 중 2명은 전남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2명은 해외 입국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하는 A씨가 장성군 소재 요양병원 입원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17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기력과 입맛이 없고 옆구리 통증 등이 있어 지난 20일 요양병원 1인실에 입원했으며, 의료진들도 보호복을 착용한 채 치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내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했으며, 종사자 85명과 입원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4일 만에 나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504~50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504번 확진자와 507번 확진자는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로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입국 직후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격리돼 있어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505번 확진자와 506번 확진자는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전남 1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9월24일 이후 28일 만에 처음 1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더하면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12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21명 늘어난 2만5543명이다. 전날 검역에서 확진된 이라크 입국자 2명은 단순 환승객으로 누적 확진자 집계에서 제외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121명은 9월24일 125명 이후 28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로, 이달 16일부터 6일간 두자릿수(47명→73명→91명→76명→58명→91명)에서 7일 만에 세자릿수로 증가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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