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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주시 문화예술 정책 미래비전 기대 크다

@무등일보 입력 2021.01.21. 18:24 수정 2021.01.21. 19:05

올해는 광주시 문화예술 전반에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를 '문화 일류도시 실현의 원년'으로 삼아 문화 인프라, 문화예술교육, 문화관광, 문화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밝혔다.

이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돼 상반기부터 관련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고 한다.

광주시는 최근 2021년 문화관광체육분야 핵심 시책을 발표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 공동대응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와함께 '아시아예술정원', '광주 대표 문화마을', '광주대표도서관', 국내 최대 선사유적지 신창동 '선사체험학습관' 등 지역 핵심 문화기반 시설 구축에 나선다. 대부분 '최초'의 이름을 단 시설들로 의미가 크다 .

광주를 알리고 미래를 담보할 예술전문 교육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한 아시아예술인재 양성 거점 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 공연계 숙원 사업도 있다. '광주전통생활음악당'은 공연장 기능과 판소리 등 구전가요 아카이빙에 촛점을 맞춰 한국 전통 음악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유네스코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7주년을 맞아 대규모 미디어아트 쇼룸을 도심에 선보인다. 도청 앞 5·18 분수대와 공공건축물(아시아미디어아트플랫폼, AMT), 공공공간(광주천 광주교) 등이 미디어아트로 새단장 된다. 도심의 상징적인 공간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해 광주에 새로운 관광문화상품으로 떠 오를 전망이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대형 국제대회장과 교육 기능을 맡게 될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또한 지역의 게임 콘텐츠 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에 대한 전망을 높인다. 이같은 문화예술 기반시설 구축, 교육, 문화경제를 넘나드는 정책들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지역의 해묵은 숙원사업이거나, 지난 시간 시도해보지 못한 것들, 미래를 담보하는 현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제 잘만들어가는 일만 남았다. 지금부터가 진짜고 문제다.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성과주의나 전시성에서 벗어나 과정 하나하나까지 지역 문화예술 자산으로 만들어야한다. 시의 책무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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