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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3위··· 핸드볼 창단 11년만에 최고 성적

입력 2021.02.21. 16:42 수정 2021.02.21. 17:18
PO서 삼척시청에 1점 차 패배
시즌 최다승에 만년 꼴지 탈출
오감독 “고생한 선수들에 감사”
광주도시공사 선수단이 21일 삼척시청과의 플레이오프경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 출전중인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창단11년 만에 처음으로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삼척시청에 24-25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9일 3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29-27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플레이오프는 리그 4위 광주도시공사와 2위 삼척시청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정규리그에서 광주도시공사는 삼척시청과 3번 만나 2무1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 어느 한쪽에 크게 우세를 점치기 힘들어 접전이 예상됐다.

경기는 시작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선취점은 광주도시공사가 뽑았다. 경기시작 1분17초 만에 정현희가 상대 골 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후 24초 만에 삼척시청 유현지가 동점골을 만들어 내며 1-1상황이 연출됐다. 이후 수차례 엎치락뒤치락하기를 반복하며 전반전은 12-10으로 광주 도시공사가 2점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전은 삼척시청이 점수를 뽑으면 광주도시공사가 추격하는 형세가 지속됐다. 후반전 한때 16-11로 5점차까지 양 팀의 점수 차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광주도시공사는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이며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희와 김지현, 강경민이 각각 7골, 6골, 5골씩을 담당하며 승리를 위해 분전했지만 팀 승리를 견인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광주도시공사는 올 시즌 창단 11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과 플레이오프진출을 연달아 성공했다. 또 리그에서도 역대 최다인 10승을 올리는 등 만년꼴찌에서 벗어나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은 "오늘도 SK전도 마찬가지도 많은 미스가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광주시체육회와 광주시핸드볼협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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