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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제1의 수산식품도시로 도약한다

입력 2020.04.27. 15:01 수정 2020.04.28. 11:47
시, 10개년 중장기 계획 발표
생산·가공·유통·수출 고급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목포 북항

목포시가 대한민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로 도약한다. 생산에서 가공, 유통, 수출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중장기 계획을 통해 수산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로 도약을 위한 10개년 계획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관련 전문가와 연구기관 등의 참여로 2020~2029 중장기 수산발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기본계획은 ▲소득이 배가되는 핵심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수산 개발 연구 허브 중심축 구축 ▲살아있는 바다와 더불어 사는 어업 경영 ▲젊어지는 든든한 어업 복지 등 4개 목표를 설정했다.

목포 내항

이를 중심으로 8개 중점전략과 35개 과제를 나누어 실행하고, 향후 10년간 목포시 수산발전 방향의 설계도 및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목포시 중장기 수산발전 기본계획 추진 사업비는 총 5천738억원이다.

그동안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지역은 어장이나 갯벌이 잘 형성되어 다양한 고급 어종과 해조류 생산량이 많고, 특히 동북아 물류의 중심축인 상해와 가장 근접한 위치에 접해 있어 우리나라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하지만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원물 형태 유통과 수작업 공정처리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개방 등 산업화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수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간편식, 소포장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맞춤형 식품 개발과 유통구조 개선 ▲소규모·영세 구조의 생산라인을 식품위생 기준에 적합한 기준으로 확충 ▲원물 중심 수출에서 고부가가치 가공 연구와 수출상품으로 개발 및 수출마케팅 지원 ▲양식어업 증가, 어업생산, 가공의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수산기자재 산업 육성 등 연계산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핵심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특화산업 산지가공시설 구축과 수산물 생산·유통·가공 스마트화 기반 구축 등 기반 확충에 1천903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과 수출 전략형 김 가공제품 개발 등 수출 증대에 1천438억원이 소요된다.

또 해양생물자원 대량생산공정 표준화를 위한 연구와 반려동물용 식이성 알러지 예방식 영양사료 제품 개발 등 미래 수산 연구 개발 705억원, 수산기자재 상용화복합 실증센터 조성과 공유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역할 및 온라인 특화 물류시스템 풀필먼트 구축 등 수산연계 산업 육성에 1천128억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업 경영을 위해서는 서남권 상생발전 낙지자원 조성 등 청정한 바다 자원 조성에 62억원과 어업기자재 및 안전 조업 지원 등 안전한 조업 망 구축에 172억원이 소요된다.

젊어지는 든든한 어업 복지를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등 모두가 누리는 어민복지에 227억원과 103억원이 투입되는 청년 어업인 영어 정착 지원 등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어업 사업도 발굴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수산발전 중장기 기본계획이 마련된 만큼 체계적으로 흔들림 없이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고 수산분야의 운영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차분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이 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수산산업 육성을 통해 소득이 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수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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