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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항일독립운동사 한 눈에

입력 2020.05.06. 18:19 수정 2020.05.07. 11:04
목포근대역사관2관 특별전
‘영웅, 그 날의 기억을 걷다’

목포 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서 '목포 독립운동 특별전…영웅, 그 날의 기억을 걷다'가 6일 개막됐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선정된 후 준비작업을 거쳐 마련됐으며 목포시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은 무엇보다 일제강점기에 생겨나고 성장한 도시 목포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 관련 역사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총 60여점의 전시 자료들을 통해 목포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또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 동학농민운동의 규모를 보여주는 주한일본공사관 기록, 정명여학교 기숙사 사택에서 발견된 1919년 4·8만세운동과 관련된 독립선언서와 독립가 그리고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유공자들 관련 자료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 '수탈과 저항, 중심에 서다'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수탈과 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목포를 소개하며, 2부 '항거의 역사, 영웅이 등장하다'는 목포에서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과 항일의병활동에 대해 살펴본다.

또 3부 '대한독립만세!! 목포에 울려퍼지다'는 목포의 3·1운동이라 할 수 있는 4·8만세운동과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며, 4부 '개항지 노동자들 항일의 깃발을 들다'는 노동운동이 독립운동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5부 '의향 목포, 민족독립의 홀씨되어…'에서는 1920년대 목포의 독립운동을 다루며, 목포의 의로운 정신이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년 동안 열릴 예정이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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