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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 유기농 원료로 美 시장 첫 수출

입력 2020.04.03. 17:16 수정 2020.04.03. 17:16
유자 과피·유자즙 형태 9톤 물량
고흥 유자 9톤이 유자차나 유자음료 등 완제품 형태가 아닌 유기농 식품 원료로 미국에 첫 수출한다.

고흥 유자 9톤이 유자차나 유자음료 등 완제품 형태가 아닌 유기농 식품 원료로 미국에 첫 수출한다.

이번 수출은 유자 과피와 유자즙 형태로 수출 되며 지난해부터 1년여 간 300여 가지의 잔류 농약검사, 샘플 테스트 등 미국 FDA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현지 식재료 시장에 드레싱소스와 주스용으로 공급한다.

고흥군은 그 동안 글로벌 시장에 '고흥유자' 브랜드를 알리고 고흥 농수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럽시장 수출 개척단 운영, 마케팅·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수출은 고흥 유자융복합산업화추진단과 업체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수출업체인 에덴식품은 유자와 석류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고, 제품으로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국내에도 유기농과 친환경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송재철 에덴식품 대표는 "그동안 유럽과 일본 등에 완제품을 수출했지만, 원료로 수출한 사례는 미국이 처음이다"며 "미국인들에게 고흥유자의 맛과 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미국인 입맛을 사로잡아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펼쳐, 수출시장을 다변화와 제품의 다양화로 고흥유자가 한국의 대표 농수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박용주기자 dydwn819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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