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열손상 질환, 미리알고 대처해야
입력시간 : 2017. 08.07. 00:00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시기이다.무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열손상 질환에 대한 대비 또한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령자와 농업 종사자가 많은 우리지역민들은 특히나 주의가 요구되는데, 열손상질환 대처요령에 대해 평소에 숙지하여, 사전에 대비하도록 해야겠다.

무더위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열손상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고온에서 오랫동안 서있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열실신 ,그리고 고온에서 심한 운동이나 작업을 한 경우 골격근의 심한 통증과 근육경련이 나타나는 열경련이 있다.

또 높은 기온과 습도에 노출되었을 때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장애로 인하여 두통, 어지러움, 실신, 급기야 의식혼미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열손상 중 가장 위급한 상태인 열사병을 들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자나 노인, 어린이등은 열사병 위험인자에 포함되므로 무더위 야외 활동 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겠다.

무더운 한낮에 작업이나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활동 시에는 꾸준한 수분 섭취 및 적절한 염분섭취를 하도록 한다. 그리고 열손상 환자 발견 시에는 환자를 신속히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의식이 있는 경우 휴식을 취하게 하며, 이온음료를 섭취하게 하는 등 응급처치 요령 또한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또 의식소실 등 응급환자 발생시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으며, 경미한 증상 시에는 119에서 안내하는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하도록 한다.

평소에 간단한 응급처치요령에 대해 숙지하도록 하여,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류경진 (화순소방서 현장대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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