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캄보디아는?
'같이 가치' 보고전
제1회 아트펀딩 '행복나눔'전
15일부터 23일까지 메이홀
현지 초등생 작품도
입력시간 : 2019. 03.14. 00:00


김해성 작 '반데스 레이'


본격적인 국제 문화봉사활동을 천명하고 나선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운동 모임 '같이 가치'가 첫 결과물을 선보인다. '같이 가치'를 이끌고 있는 김해성 작가를 비롯한 참여 작가들이 올초 캄보디아 크롱깹을 무대로 전개한 문화봉사활동 보고전 제1회 아트펀딩 '나눔여행'전을 15일부터 23일까지 메이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참여작가들 뿐아니라 현지 활동에 함께 했던 크롱깹의 앙프놈터치 초등학교와 스보우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5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이 가치'는 김해성 전현숙 한희원 등 지역의 역량있는 작가들과 기업인, 의사, 변호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문화예술 봉사활동을 내걸고 올 초 첫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현대적인 미술교육이나 미술작품을 만나기 어려운 베트남 시골학교를 찾아 벽화 그리기와 미술공부 등을 함께 하는 한편 크레파스 등 미술에 필요한 학용품 전달, 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했다.

또 나눔장터를 마련, 단순한 후원 물품 전달이 아니라 전달 과정 자체를 하나의 놀이문화로 진행하기도 했다.

'같이 가치'는 재능나눔과 봉사활동이라는 가치 외에도 지역의 역량있는 중진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들을 함께 묶어 의미를 더해준다. 해외스케치 기회가 어려운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사회봉사와 해외견문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내는 식이다.

또 뜻을 함께하는 기업인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오피니언 리더들이 클라우드 펀딩(아트펀딩)으로 기금과 봉사활동에 함께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메세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보고전은 동아시아 현지에서 전개한 문화봉사활동에 대한 첫 보고전이다.

첫 문화봉사를 천명한 이번 활동에는 김해성 작가를 비롯해 고근호 김영태 문정호 박광구 임종두 전현숙 한희원(가나다 순) 등 중진 작가들과 구혜란 모지형 문희진 염동훈 이승기 정정숙(가나다 순) 등 아마추어 작가들,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했다.

김해성 작가는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청년작가들과 중진 작가들의 의미있는 해외봉사 모임으로 성장해가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역량있는 청년작가들에게 해외 탐방과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가 선후배들이 연륜과 신선함을 함께 공유해가는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덕진기자 mdeung@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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