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문화 상징하는 대표음식 선정돼야"
광주 대표음식 선정위원장 위촉된 김기태 호남대 교수
입력시간 : 2019. 03.15. 00:00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광주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음식이 선정돼야 할 것입니다.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넓게 반영할 것입니다."

최근 '광주 대표음식 선정위원장'으로 위촉된 호남대 김기태(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위원회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3일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 대표음식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김기태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담은 대표음식을 선정하기 위한 '광주 대표음식 선정위원회'는 소통·기획·홍보, 문화관광, 음식문화 등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시민이 주체가 돼 '광주다운 대표음식'을 선정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 기획 등을 지원한다.

그는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담은 대표음식을 찾아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해야 광주만의 볼거리, 먹거리,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기본 방향을 토대로 위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광주 대표음식 선정위원회 위원들 외에도 각계각층 시민들이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광주정신과 문화, 전통을 상징하는 콘텐츠로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목록들이 대표음식으로 선정돼야 할 것"이라며 "위원장의 역할은 이 과정에서 소통의 장을 넓게 열어 광주만의 색깔과 지역성을 상징하는 대표음식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매개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광주시가 최근 실시한 '광주음식 공모전'에는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 3천486명이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추천했으며, 스토리분야에서도 378편이 접수됐다. 광주시는 '광주음식 공모전'에서 추천된 음식을 중심으로 광주 대표음식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해 5월 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G-FOOD 공개 오디션을 거쳐 시민중심의 광주 대표음식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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