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이유’ 대우전자
생산직 ‘집단해고’ 예고
입력시간 : 2019. 04.26. 00:00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소재한 대유그룹의 계열사 중 한 곳인 대우전자 광주공장 직원들이 집단해고 위기에 내 몰리면서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

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전자 지회 등에 따르면 사측으로부터 지난주 생산직 직원에 대한 권고사직과 정리해고를 실시하겠다는 공문이 노조에 접수됐다. 공문에는 입사 시점과 나이, 근무 평가 등을 고려해 생산라인 기능직 420여명 가운데 30% 가량인 120명을 구조조정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측은 ‘늘어나는 적자로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기 벅찬 상황에 이르렀다며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인원 감축을 실시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인위적인 인원 감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리해고는 앞서 실시한 ‘희망퇴직’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는 ‘희망퇴직’ 실시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자율 의사에 따라 선택하는 방식이라 그동안 개입하지 않았다. 현재 노조는 긴박한 상황을 광주시에도 알리고 중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이창우 기자 lcw@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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