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캄보디아 여성 새 삶 찾아줘
입력 : 2019년 05월 15일(수) 00:00
교통사고로 못 걷던 20대 女 재수술
사랑나눔·희망 징검다리 역할 톡톡
광주기독병원은 교통사고 후 제대로 수술하지 못한 캄보디아 여성에게 재수술을 진행했다.
교통사고 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캄보디아의 한 여성이 광주기독병원, 캄보디아 선교사, 제주영락교회의 도움으로 대퇴부 골절 재수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고 희망의 새 삶을 살게 됐다.

캄보디아 깜뽕스프 지역에서 살고 있는 세잉히응(21·여)씨는 지난 2016년 오빠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빠는 사고현장에서 사망했고 세잉히응씨는 대퇴부 골절과 심한 찰과상으로 현지에서 골절부위 접합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수술 이후 3년이 지나도 걸음걸이가 온전치 못하고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골절부위가 제대로 접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수술이 절실한 그녀지만, 캄보디아 의료 수준과 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수술을 받지 못하자 선교사가 세잉히응 씨를 수술해 줄 수 있는 한국의 병원을 수소문하면서 수술비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도 시작했다.

이에 제주영락교회 의료선교회가 지난해 의료봉사를 다녀왔던 깜뽕스프 지역과의 인연으로 광주기독병원에 의뢰, 재수술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1일 광주기독병원에서 재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세잉히응 씨는 지난 9일 퇴원하게 됐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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