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 노선 줄이고 中 노선 확대
입력 : 2019년 08월 12일(월) 16:54
무안~옌지·장자제 신규 취항
중국 노선 비중 21%로
제주항공은 이달 중 인천·부산·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6개 도시에 취항한다.
일본 불매운동과 공급과잉으로 일본 노선을 감축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중국 노선을 늘리며 활로 찾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인천·부산·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6개 도시에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달에만 모두 6개의 중국 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중국 내 취항지를 모두 16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비중은 14%에서 21%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의 전체 취항 노선은 국내선 6개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선 76개 등 82개다.

무안 출발 옌지 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로 오는 21일부터 취항한다. 옌지는 옌볜 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이자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난퉁 노선은 상하이와 가까운 도시로 주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베이징(다싱국제공항)과 제주~베이징(서우두국제공항), 제주~시안 노선도 곧 운항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로의 취항도 이어진다.

오는 20일에는 부산~장자제 노선에 주2회, 22일에는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2회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확대가 관광객 유치 등 교류 확대와 여행편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최근 일본 9개 노선의 운항 편수를 789편에서 507편으로 35.7% 줄이기로 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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