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본보 공동 신문제작1일 기자체험 토론캠프] 광주·전남지역 교통관문 역할 '톡톡'
입력 : 2019년 12월 10일(화) 16:13
구례중앙초등학교 일일 기자체험
구례중앙초 일일 학생기자단은 지난 6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코레일 광주역을 방문해 현장취재 했다.
개통 100년 코레일 광주역

지역 문화자원 가치 높아

코레일 광주역이 광주·전남지역을 대표하는 교통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개통 100년의 역사를 보유한 지역의 살아있는 문화자원으로 남다른 가치와 의미를 보유해 주목된다.

전남도교육청이 청소년 문화활동으로 실시한 ‘신문 제작 1일 기자체험 토론캠프’에 참여한 구례중앙초 일일 학생기자단은 지난 6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코레일 광주역을 방문해 현장취재했다.

이날 학생기자단은 광주역 1층에 자리잡은 코레일 광주본부 사무실에서 코레일 철도의 역사와 업무, 광주역의 역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서 한국철도는 지난 1899년 경인철도가 개통된 이후 첫 운행됐으며, 관제원과 수송원, 역무원, 기관사, 차량원, 전기원, 건축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여 철도를 운행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보통역과 간이역 등 전국에 697개의 역이 존재하며 하루 평균 3천400회가 운행되고 있다.

특히 광주역은 100년 전인 지난 1922년 남조선철도㈜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1969년 현 위치로 이전하며 시민들의 든든한 발 역할을 도맡았다.

또 지난 2004년에는 고속철도인 KTX가 개통돼 운행되기도 했지만 2015년 이후부터는 KTX 운행이 중지된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광주역에는 KTX가 운행되지는 않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통근열차, 셔틀열차 등 기차가 총 60여 차례 운행되고 있다.

또 KTX 이용객을 위해 송정역간 셔틀열차를 운행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셔틀열차는 지난 2016년 12월 개통됐으며 10여분 밖에 소요되지 않고 2천700원으로 이용료가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학생기자단은 장애인을 열차에 쉽게 탑승시킬 수 있는 시설을 살펴보는 한편, 기차길의 끝임을 안내하는 ‘종단표지’와 철도화물을 수송하기 위해 제조된 뚜껑이 없는 ‘무개화차’ 등 기차 종류에 대한 설명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기차 운행 등을 총괄하는 로컬관제실을 찾아 철도 운행 시스템을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기차 출발 전 기차 차량 운행 경로 등을 살펴보고 안전하게 열차가 운행되는지를 사전에 점검하는 시스템을 이해했다.

코레일 광주역 고경원 과장은 “100년 역사를 지닌 광주역은 현재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가 다양하게 운행되며 시민들의 든든한 교통 관문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 운행과 고객 편의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혜진·신주찬·오지수·정승연기자



“고객 편의 우선…시민 안전 최선”

장계현 통합관제실 로컬관제원

“광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레일 광주역 통합관제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계현(46) 로컬관제원.

로컬관제원은 역으로 들어오는 모든 열차를 관리하는 운전취급자로 안전한 철도 수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 업무 중 하나다. 장 관제원은 지난 2005년 코레일에 입사한 이후 올해로 14년째 근무하고 있다.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방황하던 중 철도 관련 입학금을 받은 계기로 철도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철도 운행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철도는 매력있는 직업이다. 여행 뿐만 아니라 봉사 기회도 많다”고 설명했다.

1일 2교대 근무로 일하고 있는 그는 “송정역에 근무할 당시 광주에 KTX고속철이 처음 개통되는 모습을 봤을 때 가슴 벅차고 철도원으로써 뿌듯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학생기자단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코레일에 입사하길 희망하는 학생들은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와 함께 배려심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일을 추진했을 때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일에 대한 보람도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학생들도 어릴 때부터 배려심 깊은 인성을 갖추고 차기 코레일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윤철·이동윤·이승현·이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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