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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입력 : 2011년 07월 19일(화) 00:00


이명박 대통령과 평창 2018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이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 유치가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인의 끈기로 빚어낸 세계 무대 도약"

경제 효과 수 조원… 균형발전·관광산업 활성화

올림픽 특구 '강원' 차질없는 준비로 흥행 이끌어야

"피용창!" 지난 7일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동계올림픽 유치 세 번째 도전에서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득표인 63표로 평창이 개최지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어 사상 6번째로 세계 4대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게 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두 번이나 좌절했던 평창이 도전장을 다시 내밀어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낸 것이다. 끈기와 치밀함,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한국인의 열정에 세계인들도 놀랐다.



■ 2전 3기 평창

강원도 평창은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권 따냈다.

평창은 2003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렸던 IOC 총회에서 캐나다 벤쿠버에, 2007년 7월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러시아 소치에 역전패 당했다. 온 국민의 성원 속에 땀흘려 준비한 그동안의 세월과 노력이 아쉬웠다. 1차 투표에서는 줄곧 1위를 했지만 2차 투표에서 항상 역전되었다.

그러나 평창은 인구 약 5만의 작은 도시로 150만 강원도민의 11년간의 기나긴 도전과 열정이 당당하게 개최권을 획득했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꿈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2000년 10월24일 대한올림픽위원회에 2010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기나긴 도전이 시작되었다.

두 번째 도전이었던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는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 첫 도전 실패이후 대회 유치를 위해서 인프라를 갖춰야 했기에 2006년부터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 알펜시아는 빛만 8천억원, 한달 이자만 24억원이 나가는 애물단지가 될지도 몰랐다.

그러나 강원도와 평창 주민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중앙정부와 여야 정치권,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적 관심을 높여 갔다. 이번 유치전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와 이명박대통령, 기업인까지 모두 나선 국가차원의 지원과 강원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유치를 성공케 했다.

2010년 6월 2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8년 후보도시로 평창, 뮌헨, 안시를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하고 2011년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 평가단은 평창 현지실사를 시작했다.

마지막 3일간의 실사를 위해 강원도민은 10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준비를 해왔다. 때마침 강원도에는 100년만의 폭설이 내려 평창과 강릉 등 주요 경기장을 품은 도시는 온통 눈 속에 파 묻힌 상태였다. 폭설은 IOC위원들을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리고 2011년 7월 6일 자정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는 평창을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

평창이 내건 슬로건인 ‘뉴 호라이즌(새로운 지평)’은 미개척 도시를 올림픽의 장으로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세계인들에게 잘 어필한다. 이 슬로건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킨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보여주고 있는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기상을 담고 있다.

평창은 경기장 시설 계획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컴팩트한 컨셉을 바탕으로 수립되어 선수 및 관계자의 경기장 간 이동이 30분 이내에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첨단의 경기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할 것이며 동시에 최신의 현대적인 기반 시설은 선수와 관중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해발고도 750m에 위치하고 전체 면적의 84%가 양탄자처럼 펼쳐진 산으로 이루어진 평창은 국제 기준을 뛰어넘는 깨끗한 공기와 청정수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친환경 지역이다. 평창의 기온, 습도, 풍속, 적설량 등은 동계 올림픽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평창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 지역 선정 및 평창의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는 우리의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 계획에 반영되어 있으며 평창은 2018년 동계 올림픽이 환경친화적인 저탄소 올림픽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세계적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국내로 유치했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과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이고 국익을 창출해내는 한국 외교의 쾌거라 할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스포츠 외교에 대통령에서부터 재벌총수, 스포츠스타, 각 부처 고위관료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국가적 외교역량의 최대한 발휘하여 성공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서 스포츠 외교가 일궈낸 경제적 파급효과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생산액 유발 효과를 20조4천97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2배 수준이다.

또 부가가치 유발액은 8조7천546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23만 명일 것으로 추정됐다. 그외에도 국가의 브랜드 파워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국제행사 유치를 통한 시민의식 고양과 한국문화 홍보를 통한 한류 확산 등 사회·문화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6일 더반 현지 프리젠테이션에서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유창한 영어실력과 인상적인 패션 감각은 IOC위원은 물론 보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김연아 선수는 겨울 스포츠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바꾼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동안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겨울 스포츠를 바라보는 눈길은 쇼트트랙에 기록이 편중되어 있었던 것을 김연아 선수의 피겨여왕 등극으로 세계가 한국을 겨울 스포츠 강국으로 인정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연아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활약상은 IOC위원들의 표심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정부와 여야는 특별법을 제정해 총 16조4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강원도는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관광시설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을 대거 끌어들여 강원도 전체가 올림픽 특구이자 리조트 허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새로운 지평’을 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린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IOC 회원국 80여개국 선수, 임원 6천여 명이 참가한다.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등 7경기 1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IOC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기존 86개이던 금메달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부터 92개로 늘어난다. 스키 슬로프스타일,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스노보드 평행 스페셜 슬라럼 등 스키 종목이 3개 더 늘어남에 따라, 남녀부 합산 금메달 수는 6개가 추가된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을 묶음 판매한 IOC의 올림픽 방송 중계권 수입은 30억달러에 달했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총 13개 경기장에서 나뉘어 열린다. 기존 7개의 경기장에 6개의 경기장을 신설했다. 설상 종목 경기는 평창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정선 중봉스키장에서 열린다. 알펜시아에서는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용평리조트에서는 알파인스키, 보광에서는 프리스타일, 스노보드를 선보인다. 중봉스키장에서는 스키 활강과 슈퍼대회전이 펼쳐진다. 또 한국의 강세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과 컬링, 아이스하키 등 모든 빙상 종목은 강릉에서 열린다. 서강고 수석교사 봉병탁



<학생작>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성공

수피아여중 2년 서민선

지난 2003년, 2007년 두 번의 실패를 딛고, 드디어 2011년 7월 7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가 결정됐다. IOC위원회의 투표수 95표 중 무려 63표를 얻으며 성공한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두 번이나 실패를 경험하였을까? 되돌아보면 홍보 부족과 경쟁 도시간의 격차문제, 당시 IOC측의 무성의한 태도와 우리 측의 준비 미비 등이 실패원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패를 거울삼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대한 이익은 크게 관광분야 파급효과, 사회문화적 파급 효과, 외교정치적 파급 효과 등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관광 한국의 위상이 제고되고, 관광·문화의 세계화 실현 그리고 정신적 자산가치 창출, 세계를 향한 공동체 의식 고양, 선진국 이미지 정착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에서는 한국인 특유의 정과 더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최신식의 세계적인 경기장 시설을 포함한 올림픽 역사상 가장 컴팩트한 대회 개최 계획을 바탕으로 최고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회에 우리 한국의 고전적인 전통미까지 같이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공할 평창 동계 올림픽이 우리에게 좋은 혜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8년 동계 올림픽이 시작 할 때까지 남은 기간은 7년, 앞으로 지금처럼 평창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끊임없이 주었으면 한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력을 널리 떨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질 것이다.



<생각나무>

1. 평창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최적의 환경과 지리적인 특징이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은 환경친화적인 저탄소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평창이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신문에서 스크랩해 정리해보세요.

2.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경기가 진행된 종목은 무엇이 있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달라지는 것과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유망 종목과 유망주를 찾아보세요.

3. 대한민국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했던 이명박 대통령, 김연아 선수, 토비도슨, 나승연 대변인이 발표한 프리젠테이션에 담겨 있는 내용을 스크랩해 정리해보세요.

4.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도시였던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가 주장했던 각 지역의 유치의 장점과 강원도 평창이 우위에 있었던 것을 비교해 정리하여 보세요.

5.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알리고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UCC, 포스터, 신문 광고 등을 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