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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일번지 강진] 인터뷰- 강진원 강진군수
입력 : 2016년 05월 04일(수) 16:17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꼭 오세요”
2015년을 의욕적이고 야심차게 마케팅 원년의 해로 선포한 뒤 연착륙에 성공한 전남 강진군. 이를 기반으로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인 강진원 강진군수를 만나 도약하는 강진군의 비전을 들어봤다.



“2017년은 ‘강진’이란 지명을 사용한 지 꼭 600년이 되는 해이고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 육군을 관할했던 전라병영성을 강진에 축성한 지 6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의미에 걸맞게 오시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최대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부터 미리 들러보시길 적극 권합니다”

군 단위 최초로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등 선도적인 지역문화마케팅에 나선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 국민이 사랑해주시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브랜드를 더욱 의미있고 품위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애민사상의 그림자부터 영랑 김윤식 선생님의 감성체험, 바다와 산야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생태환경, 먹거리 등 선택지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가족과 함께 연인과 이웃과 함께 현대가 잃어버린 소중한 감성들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중들이 가장 잘 기억하는 조선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흔적은 다산초당을 비롯해, 사의재, 백련사, 보은산방 등 곳곳에 혼이 어려있고 다산의 청렴과 애민사상은 오늘에 이르러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구현되고 있다”며 “서정시인이자 민족시인인 영랑 김윤식 선생과 선생이 살았고 시를 지었던 영랑생가, 오는 6월 개장할 세계모란공원 등 감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영랑감성 체험프로그램 등은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강진읍 영랑생가 뒤편에 들어설 세계모란공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계절 내내 모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명소를 예약하고 있다. 특히 유리온실은 관람을 넘어 모란의 생태를 만날 수 있는 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마흔네번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에 대한 강조도 잊지 않는다.

청자 축제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인이 찾는 축제다. 정부로부터 대표축제, 최우수축제로 열다섯차례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강진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수학여행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푸소체험은 강진원 군수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다.

강 군수는 “지난해 3월 봄바람과 함께 문을 연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전국에서 인파가 몰리며 시장밖 상가를 제외하고 순수 수산시장 매출액만 1억원이 넘을정도였다”며 “남해안 최고의 수산시장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수협이 위판한 마량놀토의 수산물은 일반시장보다 20~30% 저렴하고 3최’와‘3무’를 자랑한다, 미항 마량토요음악회, 마술과 밸리댄스, 인디밴드 공연을 추가했다. 즐길거리와 먹을 거리로 가득 차 있다.

강군수의 또 다른 야심작은 바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강진 오감통이다.

국비지원까지 이끌어내며 강진읍이 노래도시로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퇴가수들이 모여들면서 미국에서 손꼽히는 음악도시로 성장한 브랜슨을 모델로 삼고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도시로 만들겠다”는 강군수는 “강진읍이 노래와 음악을 모티브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부했다.

오감통 음악창작소는 광주 전남권 음악인들 뿐만 아니라, 앨범 제작을 꿈꾸는 가수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지역민들 역시 관심과 애정을 쏟으면서 자리잡고 있다. 지역내 음악인들은 연합체를 결성해 앞장섰다.

군 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방문의 해'를 추진한데는 강진이 지닌 다양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이에 대한 강 군수와 군민들의 애정과 자신감이 배경으로 자리하고있다.

강 군수는 "내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는 월별, 계절별, 권역별 관광상품을 내놓고 100% 강진산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전제로 한다"며 "기존자원과 신설자원을 결집하고 일회성 행사는 지양하고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저비용 고효율로 실속있게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케팅 원년'을 선포한 지 3년이 지나면서 각종 인프라를 충분히 마련했고 이와 별도로 '강진 방문의 해 추진전담팀'을 꾸려 관광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관광객 유치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역할을 전문으로 하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 지 3년이 되면 안정화를 넘어 보다 활기찬 역할과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감도 있다. 재단은 강진시티투어버스 ‘오감통통’을 매주 운영하면서 매회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종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등 이미 성공에 대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강진군이 강진 방문의 해를 자신있게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으뜸 자산으로서 신규로 개발한 문화관광 자원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