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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느랭이골…힐링 여행지로 각광
입력 : 2016년 06월 27일(월) 00:00


느랭이골 불빛축제광장에 조형물과 나무에 감긴 1천4백3십만 개의 LED전구가 어두운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빛을 품은 나무와 숲 어우러진 환상의 동화'

낮에는 상쾌한 피톤치드 휴식처 밤에는 황홀한 별빛 축제

백운산 줄기에서 뻗은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깊은 계곡

느랭이골 불빛축제광장에 조형물과 나무에 감긴 1천4백3십만 개의 LED전구가 어두운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따뜻해진 기온과 함께 여름 힐링 여행지를 떠올리는 계절이 왔다.

각박한 일상 속에서 탈피해 주말여행과 더불어 ‘쉼’을 경험하고 ‘힐링’과 ‘웰빙'을 체험 할 수 있는 휴양지들이 각광받고 있다.

광양 섬진강변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이 최근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밤에도 피는 꽃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찾아간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광양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입구에 들어서자 웅장하게 늘어선 편백나무 숲과 다양한 야생화들이 반겼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150m정도 걸어 오르니 화려한 LED 별빛을 볼 수 있는 불빛축제광장에는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있는 조형물과 나무에 감긴 1천4백3십만 개의 LED전구는 밤7시가 넘어서자 점등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어두운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형형색색의 동물 조형물과 빛을 품은 나무들은 자연의 숲과 어울려 환상의 동화 속으로 빨려 들어온 듯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높은 고지의 느랭이골에서 화려하게 수를 놓은 LED와 섬진강변의 달빛이 조화가 밤에도 꽃이 핀 것처럼 황홀했다.

빛을 품은 터널과 형형색색의 조형물

이처럼 천혜의 자연경관에서 만난 꽃과 나무,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의 불빛을 배경삼아 사진을 촬영하는 등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은 일상의 지친 피로를 시원하게 녹여 내렸다.

또한 트래킹에 나선 관광객들은 편백나무 숲과 맥반석 길, 황토길의 산책로를 따라 50만평의 규모인 느랭이골의 산림욕장을 둘러보며 자연 그대로의 힐링을 만끽했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물고기 정원, 신비의 초원, 야생화 생태정원 등 각종 테마정원도 인기를 끌었다..

성용태 느랭이골자연리조트 이사는 "섬진강 700리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힐링을 위한 여행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먹거리가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명소들로 인해 볼거리가 많은 광양에 오셔서 지친마음을 힐링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느랭이'란 명칭은 암고라니 또는 암노루를 부르는 호남지방의 사투리로 자연리조트가 위치한 골자기가 느슨하고 완만한 선을 그리며 길게 늘어진 형상을 보여주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