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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낭만 '출렁'…여름 휴가 전남으로 오세요~
입력 : 2016년 08월 04일(목) 00:00


전남도 추천 올 여름휴가 '전남 테마여행 10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맛과 멋, 낭만이 한데 어우러진 전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 요즘 대세인 '먹방'을 맘껏 즐기면서도 해변, 계곡, 캠핌장, 농촌체험 등 갖가지 다양한 휴가 여행지들이 많아 아직까지도 피서지를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먹는 즐거움에 보고 느끼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전남지역의 풍성한 여름 휴가 여행지를 소개한다.



#힐링과 체험 가득 테마여행

전남도는 올 여름 휴가철에 갈만한 '전남 테마여행 10선'을 선정해 소개했다.

전남도가 추천하는 여름 휴가지는 해변, 계곡, 농어촌마을, 캠핑장, 미식, 종교순례길 등 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로 이뤄져 있다.



◆'가족 단위 힐링캠프 체험마을'

테마별로 '가족 단위 힐링캠프 체험마을'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족여행 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으로 선정한 순천 꽃마차마을, 광양 백학동·별내리마을, 여수 안도마을, 곡성 가정마을, 무안 송계마을, 장흥 수문어촌체험마을 등을 추천했다. 이곳에서는 '대나무 물총 물놀이'와 고사리 꺾기, 매실 따기, 고기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에 비중을 둔다면 장흥 신리마을, 강진 서중마을, 나주 명하마을, 함평 석두마을, 고흥 안남마을, 보성 선소마을, 영광 상정마을이 제격이다.



◆'가고 싶은 섬 여행'

'수반같이 떠있는 가고 싶은 섬 여행'의 경우 고흥 시호도에서 TV도 휴대전화도 없이 텃밭에서 채소를 따고, 그물로 고기 잡고, 조개 캐는 원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목포 외달도, 완도 보길도&노화도, 강진 가우도, 신안 증도, 진도 관매도 등에서 낯섦과 푸근함을 느낄 수 있다.



◆'계곡과 폭포 여행'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계곡과 폭포로의 여행'은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구례군 산동면 수락폭포에서 청량감과 음이온을 느낄 수 있다. 광양 백운산 4대 계곡(금천·어치·동곡·성불), 강진 금릉경포대, 장성 남창계곡, 몽계폭포 등도 시원하다.



◆'야외물놀이장 체험'

'가격이 만만치 않은 워터파크보다 자연과 함께 즐기는 야외물놀이장 체험'을 하려면 원시림이 울창한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영암 기찬랜드, 강진 보은산내물놀이장 등이 좋다.



◆'캠핑 여행'

'자연 속에서 먹고 자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캠핑'으로는 여수 밤바다의 향기와 낭만이 있는 여수 경도 나마스떼글램핑장과 순천만갈대캠핑장, 고흥 해창만 국민여가캠핑장, 곡성 도림사오토캠핑리조트, 영암 F1오토캠핑장, 구례 피아골 오토캠핑장, 화순 한천자연휴양림 숲캠핑장, 해남 땅끝 오토캠핑장,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 등이 우수하다.



◆'걷기좋은 길'

전남도는 '걷기좋은 길'로는 산자락을 돌고 마을을 관통하면서 옛이야기를 더듬어 갈 수 있는 무돌길을 추천했다. 국립무등산 무돌길 15개 길은 광주 북구와 담양, 화순, 광주 동구로 이어진다. 이 외에도 전남에는 걷기좋은 길이 95개소가 있다.



◆'종교순례길'

'은혜와 힐링의 종교순례길'의 경우 기독교순례길은 국가지정 명승 22호인 영광 숲쟁이공원에서부터 백수 해안도로∼야월교회∼염산교회∼칠산타워∼신안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등 9개 코스가 있다.

불교순례길은 승보사찰로서 유서깊은 순천 송광사∼낙안읍성∼순천만습지∼순천드라마세트장∼선암사∼흥국사∼돌산공원∼전남해양수산과학관∼진남관∼여수해상케이블∼오동도 등 19개 코스가 있다.

'힐링과 체험이 있는 남도 여름여행'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검색할 수 있고, 책자는 전남관광정보센터(061-285-9045)에 연락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안기권 전남도 관광과장은 "한국인의 고향, 전남은 문화·생태·역사·관광자원의 보고"라며 "여름휴가를 전남에서 보내면 아이들에게는 학습체험, 어른에게는 힐링여행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休와 樂 겸비한 해수욕장

전남에 완도 명사십리와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총 54개 해수욕장이 잇달아 개장, 여름철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각 해수욕장별로 개매기 체험, 음악회, 영화상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정한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목포 외달도, 함평 돌머리, 진도 가계 해수욕장 등 3곳이 포함되는 등 맑고 즐기기 좋은 해변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안 톱머리

지형이 톱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톱머리해수욕장은 간조 때 드러나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 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곰솔숲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해변경치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교통편도 편리하며 도미·숭어 등 어류가 풍부하게 잡혀 낚시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

주변 관광지로는 캠핑이 가능한 조금나루 유원지, 멋진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매화도·법천사·다도해해수욕장을 비롯해 조개박물관 등이 있다.



◆여수 검은모래해변

이름처럼 해변에 검은 모래가 가득하다. 이 모래는 속에 품고 있는 높은 복사열로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신경통이나 각종 부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매년 음력 4월20일이면 ‘검은 모래 눈 뜨는 날(모래 속 깊이 쌓였던 뜨거운 지열이 모래 위로 올라오는 때)’이라고 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모래찜질을 하러 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변 관광지로는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된 최초의 사당인 충민사와 충무공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석천사가 있다. 돌산공원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인근 바다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완도 명사십리

약 4㎞에 달하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2013년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되는 등 '국민 휴양지'로 자리 잡은 곳이다.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에 걸쳐 들린다 해 울모래 또는 명사십리로 불린다.

주변 관광지로는 파도가 오랜 세월 반들반들하게 닦아 놓은 갯돌들이 즐비한 갯돌해변 정도리 구계등과 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인 완도 수목원, 청해진유적지, 고금도, 보길도 등이 있다.



◆진도 가계

국가지정 명승 제9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진도 가계 해수욕장은 승용차 8천여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넓은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정희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전남 해변은 아름다운 섬과 긴 해안선, 그리고 드넓은 바다를 조망하며 쉴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면서 "안전요원 배치, 기관간 협조체계 구축,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통해 해변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