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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볼 만한 곳
입력 : 2016년 09월 13일(화) 00:00


세시풍속 체험하고 문화행사 참여…가는 곳마다 '흥이 절로'

추석 연휴를 맞아 전남지역에서는 떡메치기와 윷놀이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놀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전통 남도국악 등 전남지역이 지닌 고유한 문화예술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돼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빅오쇼

지난 2012년 세계박람회가 개최됐던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박람회기념관, 파이프 오르간 연주, 스카이타워 등과 더불어 빅오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타워에서는 월드 기네스에 등재될 만큼 아름다운 음색의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주 3회(금, 토, 일) 하루 5번 감상할 수 있고 67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드넓은 남해안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 감미로운 클래식과 재즈 선율에 맞춰 춤추는 지상 최대의 해상 분수쇼인 빅오쇼도 추석 연휴기간동안 계속 운영된다.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정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호 국가정원으로 수목원과 습지센터, 세계정원 등으로 구성돼 정원 문화의 진수를 볼 수 있다. 또 가을숲길과 나무도감원, 남도숲길, 늘푸른정원 등도 함께 마련돼 흥미를 더해준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떡메치기와 윷놀이, 굴렁쇠굴리기, 투호 등 전통놀이 및 전술연(나래연) 날리기 시연 및 태극연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낙안읍성민속마을

300여동의 초가집과 관청 등 조선시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다양한 전통 체험과 세시풍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낙안읍성은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영화와 드라마 찰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길쌈체험, 천연염색, 대장간 체험,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상시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전통음식만들기, 형틀체험, 풍물한마당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은 마한시대 유물을 중심으로 영산강 유역의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영산강과 나주지역 고대문화의 형성, 발전, 소멸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적 현지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개방형 수장고, 다양한 영상, 체험전시, 스마트폰 전시안내시스템 등 새로운 시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박물관을 찾으면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고, 매일 1편씩 상영하는 가족영화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지구 46억년의 자연의 역사를 인증하는 공룡화석과 광물, 곤충식물, 조류, 포유류, 어류, 해양생물 등 세계적 희귀자료와 서남권 역사·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자료가 대거 전시돼 있다.

특히 프레노케랍토스와 콘코랩터 등 희귀 공룡 화석과 '육식공룡알 둥지화석' 원본 등 다양한 표본 2만여점이 전시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함께 위치한 문예역사관과 수석전시실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들은 지역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역사정보와 지식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



◆F1국제카트경기장

F1국제카트경기장은 영암 F1 국제자동차경주장내에 위치한 국제규모 카트 전용 경기장으로 F1서킷을 축소 형상화해 미래 드라이버 꿈나무들을 키우는 데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

초급자들도 카트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소정의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대회코스에서 카트 선수들이 타는 레이싱 카트를 이용 할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 아이들과 레이싱 카트를 함께 타면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



◆담양 죽녹원

삶의 활기를 충전하는 죽림욕장으로 유명한 죽녹원.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걷고 있으면 푸른 댓잎의 향기를 머금은 바람이 가을의 싱그러움을 더해준다.

특히 분죽, 왕대, 맹종죽 등의 대나무가 30만 평방미터에 걸쳐 자라며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사랑이 변치않는 길, 운수대통길 등 색다른 이름의 8개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심신이 안정되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삼림욕보다도 효과가 더 있다는 죽림욕장에서 뿜어져 나온 음이온이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대숲 사이로 부는 바람이 만드는 낭만적인 소리는 가족들 간의 사랑을 더욱 키워줄 것이다.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양서 파충류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양서 파충류 전시관으로 한국관, 사막관, 열대관, 체험관, 아나콘다관, 교육관으로 구성돼 있다.

91종 679여 마리의 양서·파충류를 전시한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전문전시관으로 온가족에게 달콤 살벌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생태계 교란과 환경오염으로 좀처럼 접하기 힘든 능구렁이, 까치살모사와 같은 한국 토종 파충류와 킹코브라, 사하라 살모사 등 해외 파충류 등을 구경할 수 있다.



◆고흥 노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우주에 관한 기본원리와 로켓, 인공위성, 우주탐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2종의 작동체험 전시물을 포함한 90여종의 전시품과 3D 입체영상 4D동영상관은 잊지못할 우주여행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섬진강변을 따라 구불구불 달리는 철도여행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 당시에 제작된 증기기관열차는 관광객들에게 열차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게 하며, 봄에는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가 장미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미공원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추석 연휴에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장흥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

장흥읍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억불산 자락에 자리잡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아름드리 4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편백숲 우드랜드는 폐 기능 개선 등의 치유 효과가 널리 알려진 곳으로, 나무공예 체험과 소금의 집 체험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치유의 숲과 편백톱밥 찜질방에서는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에 의한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아토피 치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해남 공룡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은 국내 최대의 공룡 테마파크로 알로사우루스 등 공룡 진품화석 45점, 공룡조형물 35점 등 다양한 공룡의 세계를 접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대형 초식공룡 발자국 110점 등 다양한 공룡 화석도 함께 전시돼 있다.

최근에는 4D입체영상관을 개관해 공룡, 익룡, 물갈퀴 달린 새발자국 화석으로 백악기 한반도 공룡시대를 연출하고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환상을 키워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다.



◆신안 태평염전·소금박물관

신안 증도의 최대 자랑거리는 염전과 소금이다. 지난 1953년에 조성되어 반세기동안 이어온 염전으로 단일염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소금박물관에서는 염전 체험과 소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 가을에는 자주빛으로 물든 염생식물들 사이를 걸어 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강진 다산초당·다산기념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천주교도라는 죄명으로 18년간의 강진 유배생활중 10여년을 보냈던 곳이다.

유배생활동안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 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했다.

다산 초당에는 다산선생이 글자를 직접새긴 정석바위, 차를 끓이던 약수인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 연못 가운데 조그만한 산처럼 쌓아놓은 연지석가산 등 다산선생이 고된 유배생활 가운데에서도 일생의 역작을 만들던 곳을 볼 수 있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에는 화순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의 계곡을 따라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 약 4km에 걸쳐 596기가 분포돼 있다.

고인돌의 보존상태가 좋으며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채석장도 있어 당시의 기술과 운반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다. 탐방로를 걸으며 주위의 산세와 자연을 보다보면 선사시대로 돌아가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주 황포돛배

영산강은 천년고도 나주를 만들어 낸 강이다. 담양에서 발원해 서해로 흘러드는 총 길이 115.5km의 유장한 강이다. 이 물길을 따라 쌀, 소금, 홍어 등 온갖 생필품을 실어 나르던 황포돛배는 나주 여행의 백미이다.

전라도 사투리의 맛깔스러운 해설과 함께 영산포 선착장을 출발해 돌아오는 10km코스로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정각에 출항한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8.5km 구간에 걸쳐 길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약 20m 높이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뽐내고 있다.

영화 '화려한 휴가' 등 수많은 CF, 드라마를 촬영할 만큼 느낌이 있는 길이다.

전국 제일의 가로수 길로 통칭되는 이 길은 도로변을 터널처럼 장식하고 있어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시원한 숲속 동굴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마법의 길로도 불리며 지금도 수많은 연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 보성 한국차박물관

세계 녹차의 중심을 꿈꾸는 차의 주산지 보성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차박물관은 우리 차 문화의 올바른 정립과 연구, 보급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 차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에 수장고와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차 문화관이, 2층에는 차 역사관이, 3층에는 차 생활관이 위치하고 있어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차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우길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20인 이상의 단체방문객을 대상으로 다례교육도 진행해 차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완도 수목원

국내 최대이자 국내 유일의 난대림이다. 가을이 되면 푸른 난대림을 배경으로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피어나 바람에 산들거리면 뭇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울창한 난대숲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어우러진 난대림 숲길이 잘 정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곳에는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후박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조경 및 식·약용 가치가 높은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식물 생태자원의 보고다.

특히 완도수목원의 9월은 동백, 붉가시나무와 구실잣밤나무의 열매들이 무르익고 꽃무릇, 벌개미취, 금목서 등의 꽃과 향기가 어우러져 화려한 빛깔과 달콤한 향기로 관람객의 마음을 매혹시킨다. 김옥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