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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학연구원, 전문 학술서적 출간
'감성' 키워드, 분석적 글 눈길
입력시간 : 2018. 08.09. 00:00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조윤호 철학과 교수) 이 감성유학과 한국시가 등의 내용을 담은 전문학술 저서를 잇따라 다양하게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은 '감성유학의 지평'과 '감성적 근대와 한국인의 정체성', '시는 어떻게 감성을 움직이는가', '한국시가와 공감장' 등을 내놨다.

'감성유학의 지평'에서는 '감성유학'이란 개념을 전면에 제기하면서 이 논의를 '새로운' 주체 발견을 위한 공감적이고 구성적인 사유와 연동하고 있다.

또 이전과 다른 각성된 주체를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각각의 개체들이 지닌 '신체화된 감성'의 관계적이고 사회적인 지향성에서 찾는 계기를 부여하고 있다.

'감성적 근대와 한국인의 정체성'에서는 근대의 혼란스러운 유동성이 시공간의 변형을 야기했고, 그 결과 지리적 경계가 흐려지거나 중첩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문화적 혼종성과 새로운 정체성을 내놓고 있다고 논한다.

'바진의 수상록과 1980년대 중국사회'에서는 수상록에 수록된 글들을 세밀하게 분석해 중국의 1980년대가 이 작품에서 어떻게 묘사됐는지 살펴보고 바진이 계승하고자 했던 5·4 지식인 정신이 어떤 과정을 거쳐 회복되는지 고찰하고 있다.

'시는 어떻게 감성을 움직이는가'에서는 사회적 유기체인 인간이 지니는 형이상학적 소통 능력으로 감성이 인류의 어떠한 문화 양태에서 발생했고 또 그것을 어떻게 (재)구성해왔는지에 대해 묻고 답하고 있다.

'한국시가와 공감장'에서는 공감과 연대, 감정과 감성, 심상과 상징 등 3부분으로 나눠 한국시가의 감성을 논한다. 특히 한국시가에 나타난 양상들을 토대로 당대 공감의 장들에 대한 구축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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