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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인사청문 통과 '현역불패' 재확인
여야 청문보고서 채택… "폭넓은 행정경험·실무능력 농림축산 발전 적격"
입력시간 : 2018. 08.10. 00:00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현역 불패신화가 재확인된 셈이다.
여야 의원들은 보고서에 "이 후보자는 30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형성된 폭넓은 행정경험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의 원활한 업무 협의 및 조율, 농업현장 의견의 종합적인 수렴 등을 통해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지속적 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격 채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자는 19대와 20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농림축산식품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익형 직불제 확대, 쌀 목표가격 재설정 등 당면 현안 해결은 물론 농림축산식품산업의 중요한 미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리 농업·농촌은 고령화, 시장개방 확대 등 대내외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앞으로 누가 농사를 짓고 농촌을 지켜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을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농식품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도록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 후계인력을 양성하겠다"며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경영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쌀 문제에 대해서는 "쌀 생산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목표가격을 재설정해 소득불안을 해소하고, 구조적인 공급과잉 상태에 있는 쌀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겠다"며 쌀 관련 정책 전환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직불제도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하도록 재편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농촌을 국민 모두의 삶터이자 쉼터, 도시은퇴자와 청년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며 "생태, 경관, 문화 등 농촌의 고유한 특성을 보전하고 발전시켜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공공급식 등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우선 소비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축산업으로 인한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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