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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승리 조건 갖춰졌다
입력시간 : 2018. 09.14. 11:20


임기영. 뉴시스
우천 취소로 하루 휴식을 취한 KIA 타이거즈가 반등에 나선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2차전을 벌인다.

현재 KIA는 7위에 머물고 있다. 전날 우천취소로 하루 쉬었지만, 경기가 있었던 대구구장에서는 LG(5위)가 삼성(6위)을 누르고 승리하는 바람에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그나마 삼성과의 경기차는 ‘0’이 되고 롯데와의 격차는 2경기차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어느덧 3연패에 빠진 KIA는 반등을 위해 임기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임기영이 KIA의 연패를 끊어낼 가능성이 높다.

임기영은 올 시즌 8승 8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부진을 털어버리고 최근 롯데, LG, 넥센전에서 승리로 3연승을 달리는 등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넥센전 지난 7일 넥센전 한층 성숙된 기량을 뽐내며 승리를 거뒀다.

또 롯데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롯데전 2경기에서 9.1이닝 1실점 1자책점 평균자책점 0.96으로 2승을 거뒀다. 지난해 역시 롯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7시즌에는 2경기 14.2이닝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하며 1승을 거뒀다. 승리에 실패했던 1경기도 타선 지원만 충분했다면 승리투수가 될 만큼 잘 던졌다.

변수가 될 만한 상황도 잘 넘겼다. 사실 목요일 기록이 약했던은 우천 취소 덕분에 금요일 경기를 뛰게 됐다.

임기영의 평균차잭점은 화요일 3.94, 수요일 3.27을 보이다가 목요일만 되면 11.37로 껑충 뛴다. 그러다 금요일부터 5.40, 토요일 4.58, 일요일 4.70 등으로 다시 안정감을 찾는다.

승리조건을 갖춘 임기영이 이번에도 롯데를 제압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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