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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없다' 광주FC, 성남 잡으러 출격
내일 오후 2시 탄천종합구장서 원정 맞대결
나상호 등 득점포로 성남 수비 뚫을지 관심
입력시간 : 2018. 10.12. 00:00


벼랑 끝에 몰린 프로축구 광주FC가 강호 성남을 잡으러 원정길에 오른다.

광주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어둡다. 4위 부산아이파크와 승점은 8점 차로 벌어져 있어서다. 부산이 승점을 쌓는데 실패하고 광주가 전승을 쌓아야만 한다. 이처럼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광주는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싸울 각오다.

만일 광주가 성남을 잡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상승세를 탈 수 있어 중요하다.

다행히 광주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부천전 경기에서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사기를 끌어 올렸다.

또 공격력은 합격점이다. 3경기 동안 6골로 준수하다. 에이스 나상호는 2경기에서 3골로 득점 단독 선두와 함께 득점력을 회복했다. 지난 7월 성남과 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 자신감도 차 있다.

미드필드와 수비도 나아지고 있다. 여름이 공수 연결 고리를 잘 해내고 있으며, 불안했던 수비도 안정세를 찾았다. 한 방 있는 성남에 대응할 힘이 생긴 건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성남이 만만치 않다.

올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으로 상위권을 유지한 성남은 아산과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 특히 윤영선과 임채민 등 중앙 수비 조합은 K리그2에서 최고로 손꼽힐 만큼 탄탄하다. 광주로서는 두 선수의 수비벽을 얼마만큼 공략하는 지가 중요하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하다. 다행히 성남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성남은 최근 5경기 동안 1승 3무 1패로 주춤했고, 최하위 서울이랜드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덜미를 잡혔다. 선두 경쟁 부담도 있는 만큼 광주가 이를 잘 파고들어야 한다.

승점 3점이 절실한 광주가 성남전 승리로 희망의 불씨를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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