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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조류 영향 전남에 해양쓰레기 몰린다
매년 1만6천t 이상…"처리비용 국가지원 늘려야"
입력시간 : 2018. 10.12. 00:00


전남지역 해상에서 매년 1만6천t 이상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충남 천안 을)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2017년 해양쓰레기 수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 5년동안 8만2천283t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전국에서 발생한 34만8천155t의 쓰레기 중 전남이 23.6%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5만8천297t(16.7%), 제주 3만8천939t(11.2%), 충남 3만7천666t(10.8%) 순이다.

전남 해양쓰레기 양은 지난 2013년 7천958t에서 2014년 1만7천344t, 2015년 1만5천735t, 2016년 2만1천589t, 지난해 1만9천657t이다.

쓰레기 종류별로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해안 40개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플라스틱류였으며 2013년 47%에서 2017년 58.1%로 증가했다.

전남도는 지난 해 전남 해안에 몰린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국비 10억, 도비 20억, 시·군비 30억 등 60억을 사용했다..

박완주 의원은 "세계적인 환경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쓰레기가 전남 해안에 가장 많았지만 해수부는 쓰레기 수거를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며 "국가 지원을 늘려 지자체가 재원 걱정 없이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조류의 영향 등으로 전남 해안으로 해양쓰레기가 많이 모여들고 있다"며 "국비 증액이 쉽지 않아 일선 지자체에서 처리 비용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jtsun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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