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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 市·道 예산 확보, 지역의원들의 활약 기대한다
입력시간 : 2018. 11.02. 00:00


광주시와 전남도가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및 처리를 앞두고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내년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따내고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광주·전남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예산확보 비상이 걸리면서 결과에 따라서 주요 사업들이 줄줄이 좌초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커진다. 미래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는 코 앞에 닥친 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부족분 예산확보와 광주형 일자리를 실현 시키기 위한 현대차 완성차 공장 설립과 관련한 예산 등에 총력전을 펼친다. 전남도는 남해안 철도· KTX 2단계등 SOC 건설 예산확보에 전력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한 푼이라도 더 예산을 확보하려는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안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특히 이번 예산은 이용섭시장과 김영록도지사가 임기 내 펼칠 각 현안사업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예산 확보 결과가 주목된다. 아울러 이번 예산은 남북 경제 협력시대를 대비한 예산이자 민생 예산,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광주시는 세계 수영대회 예산 증액을 비롯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등은 반드시 확보해야 할 마중물 같은 예산이다. 전남도도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남해안 철도 목포~보성간 건설 전철화 사업비와 경전선 송정~순천간 전철화 사업비등 SOC 예산은 반드시 확보해 주길 기대한다.

현재로서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나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호소하고 있지만 현안 사업 예산 확보에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지역 국회의원들이 나설 수 밖에 없다. 특히 지역 의원들이 소속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에 적극적으로 나서 대응해 줄 필요가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여야가 따로 일수 없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등은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서로 협치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시와 도의 이번 예산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 예산이다. 잠시 정쟁은 미루고 예산 확보에 힘을 합쳐 주길 주문한다. 당내 이해나 역학관계에서 벗어나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일자리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이야기다. 지역 발전에 필요한 국비 한 푼이 아쉬운 때 불필요한 정쟁으로 힘을 낭비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한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펼칠 총력전을 응원하며 지켜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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