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강진군 병영면 중고마을 마을축제가 된 전통어업 '가래치기'행사
강진 병영 중고마을, 9일 마을 앞 저수지
입력시간 : 2018. 11.09. 00:00


전통어업 방식을 마을 축제로 만들어 마을 주민들의 화합은 물론 관광 수익을 올리는 1석 2조의 마을축제가 열린다.

강진군 병영면 중고마을 주민들은 오는 9일 마을 앞 저수지에서 소중한 어업유산 가치와 더불어 마을 공동체 유지 수단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래치기' 행사를 갖는다.

가래치기는 대나무로 만든 원통형 바구니로 물을 뺀 저수지 바닥을 눌러 가며 가래 안에 가둬진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방법이다.

낚시보다 훨씬 힘은 들지만 논농사가 끝난 뒤 물 사용의 필요성이 줄어든 저수지의 물을 빼고 마을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물고기를 잡아 물고기로 요리를 해 마을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된다.

가래치기 행사에서는 손바닥 보다 큰 붕어와 메기는 물론 10kg이 넘는 가물치까지 잡히는 경우가 많아 잡는 이나 구경하는 이나 곳곳에서 터지는 탄성으로 그 어느 축제보다 열기가 뜨겁다.

펄펄 뛰는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려친 가래에서 울려오는 물고기의 펄떡임을 감지한 농부의 얼굴은 희열이 가득하고 조심스레 가래 안으로 손을 넣어 건져 올리는 물고기를 잡아 든 농부는 주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잠깐 스타가 된다.

행사가 매년 계속되자 입소문을 탄 가래치기 행사에는 구경을 오는 외지인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고향을 찾아 행사에 참여하는 향우들까지 있어 명절 못지않은 활력이 넘친다.

모처럼 모여든 인파로 마을 사람들도 신나고 특이한 방법으로 고기를 잡는 이색적인 어업방식을 본 관광객들도 마음을 들뜨기는 마찬가지다.

송용백 중고마을이장은 "맛있는 물고기도 잡고 고향 떠난 향우들도 보여 즐거움이 넘치는 동네 큰 잔치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자원고갈을 막기 위해 3개 저수지를 돌아가며 가래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hanmail.net


김원준        김원준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8.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zmd@chol.com긴급 대표전화 : 82-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606-7796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