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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홈 폐막전 승리로 보답한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월드컵경기장서 안산과 맞대결
전 구단 승리 주목…'에이스' 나상호 득점왕 달성도
입력시간 : 2018. 11.09. 00:00


광주FC 펠리페(가운데)가 지난10월 28일 34라운드 안양전에서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홈 폐막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광주는 가까스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당초 시즌 최소 목표였던 플레이오프 진출(4위)은 이루지 못했지만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아산 무궁화의 선수수급 문제로 인해 플레이오프 자격이 5위까지 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승점 45점(팀 득점 47)을 확보한 광주는 6위 FC안양(승점 43점, 팀 득점 42)과 승점 2점차로 앞서고 있다. 사실상 무승부만 거둬도 5위가 확정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광주는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각오다.

이번 경기 광주가 승리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안산을 잡으면 올 시즌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광주는 안산전에서 1무2패를 기록, 단 한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첫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펼쳤지만 6월9일과 9월9일에는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에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해 올 시즌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계획이다.

이번 대결에 주목되는 선수는 단연 나상호다.

나상호는 현재 리그 15골로 프로 데뷔 2년 만에 생애 첫 득점왕을 앞두고 있다. 안산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추격 중인 알렉스(안양 14골)를 따돌릴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여기에 나상호는 대한민국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은 물론 팀 전체에 큰 사기를 끌어 올린 상태라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광주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광주는 지난 부산전에서 버저비터 골을 터트려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펠리페와 여봉훈이 돌아오게 돼 한층 전력도 탄탄해졌다.

그렇다고 안산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안산은 승점 39점으로 9위에 머물고 있는 팀이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경기 동안 단 1점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좋은 수비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그렇다.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광주지만 안산전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이유다.

광주가 홈 폐막전에서 안산전 승리로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길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광주는 홈 폐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시작 전 남문 매표소에서는 키다리요술풍선과 미니축구게임 등 장외행사가 열린다. 또 핫팩과 빼빼로를 1천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행사상품 구매 관중에게는 사인볼을 추가로 증정하고, 중흥골드스파 이용권, 종합검진권, 문화상품권 등 경품도 준비했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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