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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마지막 담판도 빈손 내주까지 협상 계속
'광주형 일자리' 모델 완성차 공장
시, 현대차와 투자협상 진전 없어
"금주내 어떻게든 타결" 구상 차질
"이러다 판 깨지나" 극단적 전망도
입력시간 : 2018. 11.09. 00:00


<속보>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될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막판 투자협상을 벌였지만 빈손으로 돌아왔다.

광주시는 현대차와 다음주까지 협상을 진행해 어떻게든 타결시킨다는 방침이지만 무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솔솔 나오고 있다.

광주시가 천명했던 '금주내 협상 타결' 구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갈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는 현대차 노조의 반발도 부담이다. 말 그대로 '사면초가(四面楚歌)'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상경해 오후부터 현대차와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한 막판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전날 열린 2차 투자유치추진단 회의결과를 토대로 이날 현대차와 최종 담판을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3시간 넘게 진행된 현대차와의 마라톤 협상에서도 양측의 이견만 확인하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날 결과는 이미 예견됐었다. 전날 열린 2차 투자유치추진단 회의가 파행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전날 오후 8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광주시와 지역노동계는 쟁점인 임금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지역노동계는 그동안 세 차례 원탁회의와 1차 투자유치추진단 회의를 통해 초봉 3천500만원에 각종 공동복지프로그램(정부의 중견기업 고용장려금 등)을 포함, 4천만원 수준 임금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

그러나 2차 투자유치추진단 회의에서 지역 노동계가 '초봉 3천500만원 수준'을 투자협약서에 문구로 넣는 것에 반대하면서 파행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투자유치추진단 공동단장인 윤종해 한국노총 의장이 회의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장 퇴장 이후에도 2시간 가량 더 회의가 진행됐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마무리 됐다.

2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현대차와 담판을 지으려던 광주시 계획에도 당연히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었다.

현대차가 요구한 내용이 전혀 수용되지 않은 채 이날 투자협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러다 판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다음주까지 계속 협상을 진행해 현대차를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지만 최종 타결 여부는 미지수다. 촉박한 국회 예산심의, 현대차 노조 반발 등 광주시가 내외부적으로 처해 있는 상황이 녹록치 않아서다.

현대차와의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힘겨운 협상이다. 서로 더 검토할 사항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병훈 부시장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11월30일 종료되는 국회 예산심사 일정 등을 감안하면 더 이상 협상을 미룰 수 없다. 국회일정 등을 감안해 금주 내 현대차를 만나 투자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었다.

이 부시장은 당시 "현재 현대차가 받기 어려운 부분, 노동계가 받기 어려운 부분 등 2~3가지 이견이 있어 조율중이다"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하는 등 이렇게까지 도와주는데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광주형 일자리는 더 이상 희망이 없고 '군산형 일자리'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을 내비친 바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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