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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장록습지 보호구역 지정돼야"
환경운동연합 등 성명 발표
입력시간 : 2019. 01.11. 00:00


시민단체들이 황룡강 장록습지의 국가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생활환경회의, 황룡강생태환경문화지킴이는 1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차장, 축구장 건설을 이유로 황룡강 장록습지의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보류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습지생태 현황조사 결과 장록습지는 보존이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됐다"며 "지난해 10월 환경부에 국가습지보호구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이에 환경부는 지난 6일 장록습지에 대해 '보호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습지보호구역 지정은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등산 국립공원 등 생태자원을 보유한 도시로서 이미지를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하천 둔치에서 진행되는 과도한 시설투자를 경계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3년간 도로 시설물 건축과 경작지 개발을 이유로 소실되거나 면적이 줄어든 전국의 습지는 165개에 이른다"며 "과도한 둔치개발은 불투수층을 넓혀 도심의 물 순환을 왜곡하고 하천 생태계 교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과다한 시설투자는 지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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