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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병옥, 불혹 이후 떴지만…안타까운 인생 "연락 하나 때문에 바뀌었다"
입력시간 : 2019. 02.12. 19:41


김병옥 음주운전 (사진: KBS1)
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 때문에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다.

김병옥은 오늘(12일) 자정 무렵, 음주를 한 뒤 대리기사를 불러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자택을 찾았다.

안전하게 귀가했어야 할 김병옥이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직접 주차를 시도해,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만 상황.

일부 누리꾼들은 "평소 평판이 좋은 김병옥이 한 순간의 실수로 '음주운전' 낙인이 찍히게 돼 안타깝다"라고 반응하고 있으나, 음주운전이라는 범죄 자체를 쉽게 용서해서는 안 될 문제다.

특히 김병옥이 더욱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이유는 오랜 시간 무명 배우로 극단 활동을 했던 그가 브라운관, 스크린에 얼굴을 비친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

김병옥은 지난해 말 출연한 방송에서 "20대 초반부터 연극을 했는데 마흔이 넘어서까지 제대로 된 배역을 맡지 못했다. 그런데 불혹이 넘은 내게 '맥베스' 주연 기회가 찾아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연기가 아닌 다른 일을 해볼까 고민하면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삐삐가 자꾸 울렸다. 배우 협회에서 '맥베스' 오디션에 왜 안 왔냐고 묻더라. 이후 오디션에 찾아가니까 '주인공은 김병옥이 해라'라는 말을 들었다. 그날 연락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힘든 배우 생활을 겪어낸 김병옥이 음주운전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지수        심지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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