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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IYF 정신이 세계를 바꾸고 있다”
입력시간 : 2019. 02.18. 16:35


(사)국제청소년연합(IYF) 대표 활동인 굿뉴스코 해외봉사는 대학생들이 1년 동안 세계 각국으로 흩어져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에 파견된 단원들은 한글·컴퓨터·태권도 등의 교육 봉사와 기술 교육, 문화교류, 민간외교 활동 등을 진행한다.
전세계 90개국 7,000여명

대학생 해외봉사단 오지 파견

24일, IYF광주문화체육센터서

인천~일본까지 귀국콘서트

IYF, 마인드 강연 기반 마음 훈련

우간다 청소년 교육 협력 구축도

올해 17회째를 맞은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광주를 찾아온다. 국제청소년연합(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 콘서트 ‘굿뉴스코(Goodnews Cops)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오후 3시30분과 7시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2차례 개최된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기획한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만났다.편집자주



“사람들은 외형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새로운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밝고 건전한 삶을 살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절망에 빠진 학생들의 삶을 희망으로 이끌고 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수많은 학생들이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사는 모습이많은 나라의 정부 관계자들과 대학 총장들에게 보여지면서 각국 정부가 IYF와 청소년 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뮤지컬 공연


세계문화공연 아프리카 댄스


태권도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식사 봉사, 태권도·한글 교육 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국제청소년연합(IYF) 제공


식사봉사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우간다 최대의 패스오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만델라 국립 스타디움에서 10만여명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꽃청춘들의 해외봉사 경험 담아낸 굿뉴스코 페스티벌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1년 동안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이 자신이 다녀온 나라의 문화와 경험을 가족, 친구,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1년간 배운 행복과 사랑, 변화된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달해 공연자와 관객이 모두 행복해하는 공연입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청춘, 세계를 품다. 세계문화 페스티벌’을 주제로 16일 인천 남동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13개 도시 순회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지의 문화를 뮤지컬, 연극, 전통문화공연, 체험담,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박 목사는 “올해는 64개국에 총 301명의 대학생들이 파견됐다. 이 학생들이 1년간 해외의 현지 IYF지부에서 지내며 한국어교육, 태권도·음악·컴퓨터·댄스 교육, 환경캠페인 등을 본인의 재능에 따라 가르치고 현지 청소년에게 전하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삶에 소망을 넣어주고 있다. 또 학생들이 일 년 정도 다녀오면 현지 말을 거의 완벽하게 구사한다. 최근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정부차원에서 마인드 교육에 대한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현지 학교에 우리 단원들이 찾아가 그들과 어울리며 건전한 마음의 세계를 가르친다”라고 덧붙였다.

굿뉴스코는 IYF의 대표 활동으로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 10개국에 14명의 해외봉사단원을 파견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세계 80여개국에 약 400∼600명의 단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1년간 현지 생활을 통해 IYF의 모토인 ‘도전·변화·연합’을 실천하며 언어를 습득한다.

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국제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IYF 마인드 교육, 세계가 ‘주목’

박 목사는 “전 세계 30개 정부가 우리와 함께 일을 하면서 젊은이들을 바꿔달라고 한다. IYF를 통해 변화한 학생들을 지켜본 각국 정부 관계자, 장관들이 IYF의 활동을 점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각국 대통령들이 IYF가 추진하는 마인드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IYF의 기본은 ‘마인드’이다. 우리 속에는 악(惡)으로 가는 마음, 선(善)으로 가는 마음이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냥 속에서 들리는 소리와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자기마음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방탕하고 타락한다.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바로 마인드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절제와 인내력, 소통하는 법, 마음을 다스리는 법 등을 가르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여러 나라 정부가 IYF와 손을 잡고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YF는 지난해 6월에는 피지 조지 콘로테 대통령과의 회담, 지난 3월 스와질랜드 에스와티니 옴스와티 3세 국왕과 회담을 비롯해 부르키나파소 대통령, 잠비아 대통령, 에티오피아 총리, 토고 대통령, 가나 대통령, 필리핀 대통령 등 각국의 정상들과 만남을 가졌다.

IYF가 전 세계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활동들과 이를 통해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변화된 사례를 듣고 함께 일하기 원했다.

또한 최근 1월1일 동부 아프리카 우간다에도 변화의 바람이 시작됐다. 2017년 7월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국가 발전을 목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의 전격 출범을 선언한 이후, IYF는 우간다 교육부와 1,50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이 참석한 국가마인드교육캠프(National Mind Education Camp Uganda)를 공동주최했고, 나흘 간 자제력·사고력·교류 등의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같은 해 총 20개 전국 대학에서 캠프가 열렸고 3,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는 “최근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정에 한국 청소년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청소년의 자살, 약물남용, 범죄, 미혼모 문제 등을 고민하고 있다. IYF를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이 ‘행복·소망·사랑’으로 채워질 때 변화하는 것을 경험했다. IYF를 만나는 누구나 강한 마음을 키우고 꿈을 찾아 어둠을 밝히는 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광주·전남지역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이야기>

“나밖에 몰랐던 내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함을 깨달았다”

13기 말라위 김지수 단원 (26·조선대학교)

‘어떻게 하면 내가 손해를 덜 보지?’,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잘 될 수 있지?’ 해외 봉사를 가기 전, 내 인생은 온통 ‘나’라는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나를 위해 살기에도 짧은 인생, 남에게 관심을 갖고 산다는 건 사치라고 생각했다.

그랬던 내 삶에 ‘해외봉사’라는 기회가 주어져 2014년 1월, 동부아프리카 말라위로 떠났다. 돈이 없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우리는 그곳에서 그런 학생들을 위해 공부는 물론 댄스, 음악, 태권도 등을 가르쳤다.

어느 날, 말라리아에 걸려서 수업에 가지 못하고 쉬고 있었다. 오후쯤이었을까. 갑자기 방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댄스 아카데미 학생들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지수야, 네가 말라리아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말라리아에 걸리면 입맛도 없고, 몸에 힘도 없을 텐데 그럴수록 잘먹어야해”라며 망고, 콜라, 만다지(현지 빵)를 내게 내밀었다.

버스비가 없어 춤을 배우러 3시간씩 걸어 다니고, 먹을 것이 없어 굶을 때도 있는 학생들에게 그 돈은 너무나도 큰 의미였다. 그들의 사랑에 내 마음이 눈 녹듯이 녹아내렸다. 그들의 삶은 가난할지 모르지만 마음만큼은 나보다 훨씬 부유했다.

그곳에서 지내는 1년 동안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을 배웠다. 현재 나는 링컨하우스광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해외봉사에서 배웠던 그 마음이 내 교사생활을 행복하게 이끌어주고 있다. 학생들이 내 진심을 받아 삶이 변하는 것을 보면 보람되고 행복하다.


김종석        김종석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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