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광주시, 안전문화 3·3·3 운동 전개
가장 안전한 도시,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 가동
사회재난 인명피해 갈수록 늘어
'작은 경고' 무시, 대형 참극 우려
수영대회 앞두고 재난·안전 예방
가정·학교·직장서 일상 속 실천
官 '홍보·단속·지원' 문화 확산
입력시간 : 2019. 02.22. 00:00


화재나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생활 속 '안전 실천'이 중요하게 떠오른 가운데 광주시가 최근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 만들기' 시민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무등일보 DB
이용섭 광주시장이 '안전전검의 날'을 맞아 양동시장을 방문, 시장내 비치된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 무등일보 DB




재난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구분된다.

자연재난은 태풍·홍수·호우·폭풍·해일·폭설·가뭄·지진·황사·적조 등 자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기상 재난은 장마철 또는 가을철에 태풍과 함께 발생하는 집중 호우, 겨울과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폭풍과 폭설, 여름철에 대기의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호우·우박·낙뢰 또는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해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호우와 태풍은 주로 7~8월에 많이 발생하며, 폭풍은 연중 발생하나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 폭설은 겨울, 그 중 1월에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우박은 대부분 5~6월에 나타나며, 낙뢰는 7~8월에 많이 나타난다.

사회재난은 인간의 부주의나 고의로 인한 재난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재난을 말한다. 화재나 교통사고, 붕괴, 폭발 등의 사고부터 에너지나 통신, 교통, 의료, 금융 수도 등 국가기반체계의 마비, 감염병이나 가축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한 피해 등이 사회재난에 해당한다.

최근 10년간 자연재난이 아닌 사회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2천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일어난 대형재난 '10대 인재'의 사례 중 지난 2013년 방글라데시 '라자 플라자 붕괴'사건은 사회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무려 1천129명이 사망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1위였던 우리나라 삼풍 백화점 붕괴사고(사망자 502명)을 가볍게 앞지른 희대의 사고로 기록됐다.

방글라데시 라자플라자 붕괴사고는 사건 전날 기둥에서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는 '위험'을 목격한 시민의 제보로 경찰이 경고조치 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주가 이를 무시하는 바람에 일어난 참극이다. 경고조치에 대응해 사전 대피만 했어도 이렇게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을까. 작은 경고 하나를 무시한 안일한 대처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안전은 생활주변 작은 것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정부는 매년 4월16일을 '국민안전의 날',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전 국민이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각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안전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점검하고 준비한다는 각오다.

민선 7기 이용섭 시장은 후보 시절 대형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광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안전No.1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안전문화 3·3·3 운동도 '안전No.1 도시'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광주시는 안전문화 3·3·3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안전문화 3·3·3 운동은 가정과 학교, 직장 등 3대 주체인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안전점검, 안전교육, 안전신고 등 3대 수단을 실천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안전문화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등은 안전실천이 일상생활에서 습관화되도록 홍보와 단속, 지원 등 3대 행정력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안전 규칙을 지키도록 안전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운동이다.

3대 주체인 가정·학교·직장에서의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가정에서는 안전준비 사항과 화재안전, 가스안전, 전기안전, 지진안전 점검 등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준비사항으로는 재난에 대비한 비상통로 확보를 위해 피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물건들을 피난 통로에 쌓아두지 않아야 하며, 평소 비상연락망 비치, 의약품 보관 등 기본적인 구비해야 할 것들을 체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화재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스와 전기는 매일 사용하는 것이지만 자칫 소홀히 할 수 있으므로 안전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기적으로 가스 호스가 낡거나 손상된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가스보일러 배기구와 환기여부는 꼭 확인해야 한다.

전기의 경우 누전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므로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인증 전기제품을 사용토록 한다. 요즘에는 편리성을 고려한 문어발식 콘센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과부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사용을 금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학교에서는 교실, 목적실, 복도·계단, 화장실, 운동장, 학교 입구 등 6개 분야의 안전점검이 이뤄져야 한다.

직장(사무실) 분야의 안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직장은 재난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으므로, 대피 요령 등 안전관리 매뉴얼 비치와 기본적인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단, 복도 등 대피로에 물건이 쌓여 대피로 확보가 어려운지, 비상문 개폐여부, 기둥이나 보 등의 손상균열 여부를 육안점검하는 등 건물의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금은 그 어느때 보다도 생명과 직결돼 있는 안전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재난예방과 안전실천에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관의 주도로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재난예방과 안전실천에 전 시민이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계획적이고 종합적으로 안전관리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안전이 문화, 습관으로 이어져 일상 속에서 생활화되도록 안전문화 3·3·3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안전도시 마스터플랜','광주인프라 100년 프로젝트'를 조기에 추진,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류성훈        류성훈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9.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mdilbo@srb.co.kr긴급 대표전화 : 0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