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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하) 전략적 접근 필요한 '국제섬문화 엑스포' 유치
입력시간 : 2019. 03.11. 00:00


한반도 섬의 절반 이상을 품고 있는 전남도가 '국제 섬문화 엑스포' 유치를 선언했다. 국제 섬문화 엑스포는 국제 박람회기구(BIE)가 인정하는 4년마다 열리는 국제 행사로 202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유치에 시동을 건 전남도는 섬문화 엑스포를 통해서 천혜의 보고인 전남 섬을 자원화해 전남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전남도의 국제 섬문화 엑스포 유치는 정부 차원의 섬관광 활성화 차원과 궤를 같이 하고있다. 전남의 섬은 우리나라 전체 섬의 60%인 1천964개에 달한다. 풍부한 갯벌과 섬이 어루러진 생태계는 국제적으로도 드믄 사례다. 이런 자연생태계에 독득한 섬문화를 접목시킨다면 국제 섬문화 엑스포를 유치할 자격은 충분하다. 지금부터 준비를 잘하면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

전남은 여수 엑스포를 통해 이미 국제 엑스포를 성공시킨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 경험을 쌓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섬문화 엑스포에 도전하면 못할 것도없다. 성공하면 또한번 지역 발전을 10년은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우선은 여수와 목포·무안·신안 등 전남 동서부권 도시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유치 전략을 세웠으면 한다. 필요하다면 공동 노력을 통해서 박람회 유치 타당성을 널리 알리는 전략도 주효하다고 본다. 정부 차원의 뒷받침은 필수다. 여수 엑스포는 이명박 정부때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부도 섬을 자원화 하겠다는 장기 전략을 세우고 있는 만큼 2027년 국제 섬문화 엑스포 전남 유치는 국가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필요성 때문이다.

전남 섬자원 활용은 전남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 균형 발전과 한국 관광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킬 국가 경쟁력의 문제다. 전남 지역의 섬을 국가전략 자산으로 재평가 해야 한다. 전남 관광 6천만시대는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 천혜의 자원과 문화, 지역민의 헌신이 어루러져야 가능하다. 국제 섬문화 엑스포 유치는 우리가 가진 섬 자원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될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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