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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명 앵커, 윤지오 씨 인터뷰 논란 '오프닝'서 사과
입력시간 : 2019. 03.19. 21:49


MBC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가 배우 윤지오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 19일 뉴스 오프닝에서 사과했다.



왕종명 앵커는 "어제(18일) 고(故) 장자연 씨 동료 배우 윤지오 씨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질문 가운데 장씨 문건에 등장하는 유력 인사의 실명 공개에 대한 내용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출연자에 대한 배려 없이 무례하고 부적절하게 질문했다는 시청자 비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지오 씨는 19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왕종명 앵커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를 맡은 진행자로서는 당연히 국민분들께서 알고자 하는 질문들을 하기 위해 애써주셨을 테고, 현재 제 상황이나 정황을 제대로 모르셨을 테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든 인터뷰가 목격자와 증언자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면서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최준규 기자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 사과 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제 뉴스 데스크를 통해 고 장자연 씨의 동료 배우인 윤지오 씨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질문 가운데 "장 씨 문건에 등장하는 유력 인사의 실명 공개"에 대한 내용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출연자에 대한 배려 없이 무례하고 부적절하게 질문했다는 시청자 비판이 많았습니다.

이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 시간을 빌어 윤지오 씨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MBC 공식입장 전문]

어제 ‘뉴스데스크’는 고 장자연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씨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생방송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왕종명 앵커가 정치인의 실명을 밝혀달라고 거듭 요구한 부분이 출연자를 배려하지 않은 무례하고 부적절한 질문이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많았습니다.

왕종명 앵커와 뉴스데스크 제작진은 이러한 시청자 여러분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당사자인 윤지오씨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오늘 뉴스데스크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도 사과드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시청자 여러분의 비판에 늘 귀 기울이며 더욱 신뢰받는 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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