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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뉴스룸과 함께하는 도시樂- 도심 속 저수지로 봄나들이 떠나볼까?
입력시간 : 2019. 03.21. 00:00


운천저수지
예년과 다르게 따뜻한 봄이 일찍 찾아오고 있다. 기온은 오르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많아 외출 나가기가 쉽지 않다.

 자연을 찾아 나들이를 가고 싶지만 미세먼지에다 짓궂은 날씨 탓에 여의치 않다.

 차라리 도심 속 저수지 나들이가 나을 듯 하다.

 거리도 가까운 데다 걷기 좋은 데크와 정자 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체육시설까지 갖춰 가벼운 스트레칭도 가능하다.

 혼자도 좋고 가족과 함께도 좋다. 지금 당장 가까운 도심 속 저수지 나들이를 떠나자.

 ▲풍암저수지

 광주 남구 주월동 원광대한방병원에서 풍암동 서부농산물유통단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큰 저수지가 나온다. 서구민의 안락한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는 풍암저수지다.

 풍암저수지는 1956년 농업용 목적으로 축조했지만 1990년대 이후 풍암택지가 개발되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1999년부터 국토공원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저수지 주변에 전통정자와 목교 등을 설치해 물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광주의 상징적 쉼터로 개발해 하루에도 수 천 여명이 찾아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매월 6월에는 장미축제가 열리고 금당산 산행과 중앙공원 산책로 출발지 역할도 하면서 인근 주민은 물론 광주시민들의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물빛근린공원


 ▲운천저수지

 광주 서구 상무지구와 금호지구 중간에 위치한 운천저수지는 4월 벚꽃 축제로 유명하다.

 저수지 둘레 산책로 주변과 광송간 도로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벚꽃이 만개할 때는 꽃 구경을 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상록회관 벚꽃 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해마다 4월이면 벚꽃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운천저수지는 1951년 마륵동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재해방지를 위해 축조됐다. 2000년대 들어 상무지구 택지개발이 추진되면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확충되면서 상무지구 화이트 칼라들이 점심 뒤 산책코스로 인기가 높다. 또 지하철 운천역에서 가깝고 인근 무각사와도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풍암저수지


▲양산저수지

 광주 북구 본촌동 KT&G(한국담배인삼공사) 광주제조창 바로 앞에 양산저수지가 있다.

 5만4천893㎡ 면적의 양산제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창고처럼 버려져 있다가 2010년 북구청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 친환경 호수공원으로의 모습을 갖췄다.

 데크로 만든 산책로, 음악분수, 정자, 체육시설, 웰빙 숲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처로 재탄생했다.

 양산저수지는 봄철 벚꽃이 유명하다. 산책로를 따라 심어져 있는 벚꽃나무가 4월 쯤 하얗게 물이 든다. 그러면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룬다.

 여름에는 저수지를 덮어버릴 정도로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매년 여름에는 도심 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있다.

 벚꽃과 연꽃을 담으려는 사진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저수지 중 하나다.

양산저수지


 ▲노대동 물빛근린공원

 광주 남구 노대동 분적산 아래에 있는 물빛근린공원도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노대지구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물빛근린공원은 다른 저수지와 달리 규모는 작다.

 도심속 작은 콘서트가 매년 열리고 음악회도 수시로 개최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특히 인근에 큰 도로가 없어 조용해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근린공원 바로 옆에 작은도서관이 있어 독서하기에 좋다.

 양기생기자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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