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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
내일 오후 문예회관 대극장
김영임 명창·안치환 출연
전통·대중성 함께 담아
입력시간 : 2019. 04.15. 00:00


김영임 명창.
가수 안치환.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올 첫 공연이 16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상일 신임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120번째 정기연주회는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를 주제로 이뤄진다. 김영임 명창, 민중가수 안치환 등이 출연, 국악관현악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담는 무대로 꾸며진다. 대중매체에서 활약하는 국악인 박애리씨의 사회와 함께 첫 번째 무대에는 힘찬 뱃노래 가락을 국악관현악 연주한 ‘O·A,뱃노래’가 펼쳐진다. 이어 광주가 낳은 소리꾼 이난초, 주소연, 박지윤의 ‘육자배기’가 이어진다.

박애리는 국악가요 ‘쑥대머리’, ‘배띄워라’로 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무대를 갖는다. 명창 김영임은 ‘오케스트라 恨’, ‘해주아리랑’,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태평소를 바탕으로 1960년대에 새롭게 만든 악기 장새납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영훈씨는 ‘용강기나리’, ‘열풍’을 통해 장새납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깔을 보여줄 계획이다. 황해도 무형문화재인 한명순, 박은혜, 황소연은 서도소리 ‘야월선유가’, ‘간장타령’, ‘금드렁 타령’으로 무대를 이어가며 흥을 돋운다.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은 국악관현악단과 만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대표곡 ‘내가 만일’, ‘빨간 스카프를 맨 여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박안지(꽹과리), 김한복(징), 신찬선(장구), 장현진(북)씨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경기 이남지방의 무속음악에서 비롯된 ‘신모듬’을 연주하며 마무리한다. 전석 1만 원. 문의 062-512-5395.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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