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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0% “최근 1년 폐업 생각”
입력 : 2019년 05월 07일(화) 00:00


중소상인 ‘워라벨’도 심각한 불균형
소상공인의 상당수가 최근 1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지만 폐업 이후 준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일주일에 6일 이상, 일평균 11시간 일하는 것으로 드러나 워라벨(일과 생활 균형)이 심각하게 기울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도소매, 음식숙박 등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경영애로 실태 조사에서 조사 대상 업체 중 33.6%가 최근 1년 내 사업전환이나 휴·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을 고려한 업체들의 폐업 후 계획은 ▲계획없음(36.3%) ▲근로자로 취업(20.8%)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은 ▲매수자 없음(63.1%) ▲폐업 후 생계유지 부담(58.9%) ▲권리금 회수 어려움(41.1%) 등으로 폐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폐업 또는 은퇴 후를 대비한 사업 재기·노후생활 안정 준비가 되어있는 업체는 18.0%에 불과해 소상공인 폐업 후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업체들은 일주일에 6일 영업한다에 47.6%, 7일 영업한다에 30.8%가 응답했다. 일평균 11시간 이상 영업하는 비율도 40.4%로 높게 나타났다.

일과 생활 중 어느 쪽에 더 치우쳐 있느냐는 질문에는 72.4%의 응답자가 “일에 더 치우쳐있다”고 응답해, 소상공인의 워라밸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함을 나타냈다.

이삼섭 수습기자 seobi@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