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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이웃의 가정폭력 대한 적극적 대처와 관심이 필요할 때
입력시간 : 2019. 05.08. 00:00


최근 경제 사정의 악화 및 가정불화로 가족을 살해하고 부모를 살해하는 등 급속한 가정해체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사소한 부부싸움이 난폭한 가정 폭력으로 이어지고 급기야는 살인이라는 엄청난 일도 저지르게 된다. 날이 갈수록 가정폭력이 흉포화 되어 가고 있고 가정구성원인 자녀들의 교육지원청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을 보면서도 피해자나 주변 이웃들은 이를 방관하고 있는 것이다.

가정폭력의 가해자는 대부분이 남편들로서 폭력성이 계속 되풀이되고 심지어는 자녀들까지도 폭력으로 학대하는 상습범죄로 발전되고 있다는데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수사기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가정폭력 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가해자의 90%가 가정 폭력범죄 전과가 있는 평범한 가장들로 가정에서는 가족들을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하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가정폭력을 단순한 가정내의 부부싸움으로만 생각한 나머지 대수롭지 않게 여겨 왔고 이웃들도 남의 집안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무관심으로 신고를 꺼리고 방치함으로써 사회적인 병폐를 낳게 하였다. 가정폭력행위에 대한 신고는 피해자로 국한된 것이 아니라 피해자는 물론 누구든지 신고를 할 수 있다. 이렇게 날로 증가추세에 있고 갈수록 흉포화 되어 가고 있는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종래 가정문제라는 이유로 관련기관의 소극적인 대처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때이다.

가정이 병들면 사회도 병든다. 가정폭력은 분명 사회적 범죄로 인식하고 가정폭력을 우리의 사회에서 추방하기 위해서는 피해자 본인은 물론 이웃주민들의 관심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박종대 (곡성경찰서 경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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