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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서부에 대규모 택지 5곳
입력 : 2019년 05월 08일(수) 00:00


고양 창릉·부천 대장 3기 신도시 확정
정부가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을 3기 신도시로 추가 확정하면서 수도권 동·서 지역에 5개 대규모 택지지구가 들어서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 28곳에 11만호를 공급하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과 12월 1·2차 발표에 이은 것이다. 1차 땐 17곳에 3만5천호를, 2차 땐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 3개 신도시 등 41곳에 15만5천호를 각각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번 발표로 수도권 39만호 공급 방안은 5개 신도시를 포함해 총 86곳에 조성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이번엔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에 각 330만㎡ 이상 대규모 택지지구를 조성해 총 5만8천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담았다. 서울권과 경기권 26곳에 중소 규모로 5만2천호도 공급한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고양창릉·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5개를 모두 합하면 총면적이 분당신도시의 1.7배인 3천274㎡에 달한다. 이곳에 총 17만3천호를 공급하고 제1판교 테크노밸리의 11.1배에 이르는 자족용지를 553㎡ 규모로 조성한다.

남양주왕숙이 1천134만㎡ 택지에 6만6천호를 공급하기로 해 규모가 가장 크다. 고양창릉은 813만㎡에 3만8천호, 하남교산은 649만㎡에 3만2천호, 부천대장은 343만㎡에 2만호, 인천계양은 335만㎡에 1만7천호가 각각 들어선다. 특히 이번에 확정한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은 수도권 서부권에 위치해 남양주왕숙·하남교산(동부권), 인천계양(서부권)과 함께 동·서 균형을 맞췄다.

정부는 3기 신도시를 지정하면서 교통과 자족기능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울 접근성과 지구 내 자족 기능이 3기 신도시의 성패를 가를 요인이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3기 신도시의 경우 내년 지구 지정, 2021년 지구계획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고 중·소 규모 택지는 올해부터 주택사업승인을 진행해 내년부터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