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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이상한 낌새 있으면 바로 신고하라
입력시간 : 2019. 05.10. 00:00


오는 7월 12일부터 시작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시기에 외국인 체류자 증가로 테러위험인물이 더욱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잠재적 위협 요인을 분석하는 예방적 대응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위해 경찰은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대테러·안전대책 등을 근거로 경기장 5개소, 본부호텔 7개소, 훈련장 3개소 등 총 22개소의 대회시설 주변 취약요소를 빈틈없이 분석하는 등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회 안전을 경찰활동의 최우선적 목표로 삼고, 대테러 안전대책본부에 대테러 현장대응팀을 편성, 경비·안전 로드맵에 입각해 대회 준비 상황을 수차례 확인·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찰의 활동만으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테러를 예방하기에 한계가 있다. ‘If you see something, say something’ 이상한 낌새가 있으면 바로 신고하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이 문구는 911테러 이후 미국 전역 다중이용시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공식적 슬로건이 됐는데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의심스러운 상황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주변에 알리거나 경찰에 신고하라는 메시지이다.

주변 환경에 맞지 않는 옷차림이나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등에 가방을 방치하고 신속하게 현장을 이탈하는 사람, 장시간 방치되어 있는 미상의 물건 등을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등 모두가 조금만 관심을 갖고 신고한다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중한 삶을 지켜줄 수 있다.

시민의 일상이 치안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경찰과 하나되는 공동체 치안은 늘 테러의 위협에 노출된 우리 가족들을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임을 명심하자. 이태승 (광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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