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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용 방석 ‘쪼그리’, 우수성 공식 인증
입력 : 2019년 05월 13일(월) 00:00


지역기업 에덴뷰 개발 아이디어 제품
특허청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선정
지난해 30만개 판매…시장성 입증
“차별성 확보·기술경쟁력 강화”


지역 농업 편의장비 전문 브랜드인 ㈜에덴뷰(대표 이진국·사진)가 개발한 농작업용 방석 ‘쪼그리’가 특허청장이 추천하는 2019년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사업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이 중소기업 우수발명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을 활용·생산된 중소기업 제품 중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추천해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일 특허청과 ㈜에덴뷰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쪼그리’는 기존 농가에서 장시간 앉은 자세로 일하는 농업인들의 무릎과 허리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던 농작업용 방석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해 특허를 받은 상품이다. 기존 방석은 대부분 양쪽 가랑이에 각각 끼워지는데 이럴 경우 한쪽 다리는 들고 안쪽까지 끌어올려 착용하면서 균형을 못잡고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했다.

반면 ‘쪼그리’는 허리벨트 형식으로 바로 착용하기 때문에 착탈이 손 쉬울 뿐만 아니라, 안전벨트가 작업방석을 엉덩이에 고정시켜줘 작업 중 엉덩방아를 찧는 현상을 없애 사용 안전성까지 보장했다.

이런 기술을 인정받아 최근 조달청에서 시행하는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지정돼 벤처나라에 상품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특허청 우수발명품 선정으로 더 많은 농가와 기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장성도 탁월해 이미 지난해 30만개가 넘는 제품이 농가에 판매·보급되기도 했다.

함평군은 지난달 17일 농가인 보호를 위해 쪼그리 6천개를 구입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일본 등에서도 수만개의 제품 주문이 들어오는 등 해외에서도 점차 반응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에덴뷰 이진국 대표는 “특허청에서 농작업용 방석 ‘쪼그리’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준 만큼 앞으로도 기존 제품과 차별성 확보 차원에서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국 각지를 비롯해 해외 등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덴뷰는 특허청장으로부터 2018 지식재산경영인증’을 획득해 정부로부터 지식경영 강소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특히 ‘쪼그리’는 ‘2017~2018 대한민국공감브랜드대상’ 기업부문 브랜드 대상에서 농업편의장비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삼섭 기자 seobi@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