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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손질’에 지자체·기업 ‘맞손’
북구, 하나금융그룹과 협약
총 21억 투입 이전·신축
입력시간 : 2019. 05.14. 00:00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하나금융그룹과 협약을 맺고 관내 낙후 어린이집 1곳을 이전·신축한다. 북구는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019년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협약에 앞서 북구는 지난 2월 중흥어린이집을 지원 사업의 대상으로 신청했으며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중흥어린이집은 1982년에 지어져 건물과 내부시설이 낙후돼 리모델링이나 신축이 필요했던 상태였다. 이에 중흥어린이집은 신축 이전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북구는 2021년 3월까지 협약 지원금 13억4천만 원, 국·시비 6억4천여만 원을 포함한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비 투입과 함께 중흥어린이집은 현재 효죽어린이공원에서 중흥3구역 재개발지역 공원로 옮겨져 660㎡ 규모(지상 2층)로 신축될 예정이다.
더불어 중흥어린이집의 신축 이전 후 효죽어린이공원은 공용주차장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인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공보육 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광주도시공사 및 LH공사 공공임대주택 내 신규 설치 등을 추진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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