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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 안인득, 꾸준한 치료 받았다면…이미 늦었다? "집행유예 사실도 숨겨"
입력시간 : 2019. 05.22. 00:49


조현병 환자 안인득 (사진: MBC)
'조현병 환자' 안인득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조현병 환자' 안인득은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불을 질렀고, 이에 도망치던 주민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 및 상처를 입혔다.

안인득은 지난 2010년 공장에서 부상을 입었으나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지 못하자 사회에 대한 깊은 불만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몸과 마음을 정착하지 못하던 안인득은 '조현병 환자' 판정 이후 치료 및 약물 복용을 이어왔으나 사건 전 약물을 끊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안인득은 해당 사건 전에도 흉기 난동 등으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지만 보호관찰소에 "내가 집행유예자인 것을 비밀로 해달라"라고 요구하기도 해 대중들의 분노는 증폭되고 있다.

안인득 사건으로 '조현병 환자'에 대한 세간의 반응이 더욱 차가워지고 있는 상황.

한 전문의는 '조현병 환자'에 대해 "증상을 보일 때 조기 치료를 시작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더 나은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문턱이 높아 쉽지 않은 듯 하다"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조기 치료, 꾸준한 노력 등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안인득 사건'처럼 참혹한 일이 발생한 현재, '조현병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수        심지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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