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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부 조롱 ‘전단지’ 살포
입력 : 2019년 05월 24일(금) 00:00


지난 3월 대자보 이어 두번째
광주에서 발견된 정부 조롱 전단지.
광주에서 문재인 정부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전단지들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광주 서구 한 은행 앞 도로에서 ‘남조선 인민들에게 보내는 삐라’ 라는 제목의 전단지 150여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단지는 청년단체 ‘전대협’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전단지에는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는 글귀와 함께 ‘탈원전’, ‘공수처’, ‘연동형비례제’ 등 정부정책을 조롱하는 내용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영화 어벤저스에 등장하는 악당 타노스와 합성한 사진이 실렸다.

이 전단지는 같은날 전국 각지에서도 발견됐다. 대구에서는 약 1천여장이 한 백화점 옥상에서 살포됐으며 서울 프레스센터의 비상계단에도 약 500여장이 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단지가 지난 3월 말 전대협이 전국 대학가에 게시했던 ‘북한 김정은 서신’ 대자보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단지가 뿌려진 내용을 확인했다”며 “전단지의 내용에 이적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