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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광주다운 맛 ‘주먹밥’
입력 : 2019년 05월 28일(화) 00:00


시, 대표음식 선정… 80년 대동정신 표상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선정하기 위해 광주음식 공모전과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추천된 음식 중 광주대표음식선정위원회에서 광주 대표음식 후보군으로 9개 음식을 선정했다.

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 행사와 100인의 시민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해 3개(상징성·차별성·대중성) 부문의 음식 7가지(주먹밥·상추튀김·육전·무등산보리밥·오리탕·송정떡갈비·한정식)를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가운데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오롯이 스며들어 있는 ‘주먹밥’이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성에 있어 최다 득표해 광주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주먹밥’이었다. 시장 상인들과 동네 부녀회가 중심이 돼 십시일반 쌀을 모으고 밥을 지어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을 주먹밥을 통해 전달했다.

하찮고 보잘것없어 보일 수도 있는 주먹밥에는 광주의 아픔과 그것을 뛰어 넘어 광주는 하나라는 대동 정신의 표상이라는 의미가 배어 있다. 김일융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다움을 가장 잘 나타내는 음식인 주먹밥에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고 애용할 수 있는 상품성, 대중성을 가미해 광주시민 뿐 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광주 브랜드 음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소연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