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사설
약수터
무등칼럼
기자수첩
아침시평
인사이드칼럼
외부칼럼
문화칼럼
독자투고
핫이슈/토론
기사제보
(약수터)LPG차량
입력시간 : 2019. 05.28. 00:00


대기오염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환경 요인인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난 3월 26일부터 원한다면 누구나 LPG차량을 살 수 있게 됐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이다. 휘발유나 경유 차량에 비해 LPG차량의 질소산화물과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적기 때문이다.

LPG차량은 1982년부터 보급됐다. 다만 택시와 렌터카, 그리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용으로 용도와 구매 대상이 제한돼 왔는데 37년만에 유지된 규제가 완전히 풀린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LPG차량을 가장 많이 운행하는 나라 3위권에 든다고 한다.

LPG(액화석유가스)는 주로 원유 정제과정이나 천연가스 채굴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된다. 환경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경유차에 대한 규제는 강화됐다. 배출가스 등급이 나쁜 경유차량은 조기에 폐차하거나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그런 흐름으로만 보면, 경유 차량은 확 줄어들고 LPG차량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실도 과연 그럴까. LPG차량을 운전해봤던 필자의 경험으로 봤을 때 조금은 의문이다. 저렴한 유지비라는 장점에 비해 단점도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충전소가 주유소에 비해 훨씬 적어 불편하다. 도심 안에는 충전소가 거의 없어 충전할 때마다 외곽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가솔린 차량보다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게 LPG차량의 최대 장점이지만 상대적으로 연비가 떨어지고 출력이 낮다. 조금 과장하면 충전할 때만 가격이 싸 기분 좋을 뿐, 운행하면 휘발유차량과 거의 맞먹을 정도다. 그만큼 연비가 안좋다. 극히 일부 최신 차량을 제외한 모든 LPG차량의 가스 봄베가 트렁크 한가운데를 차지, 공간이 비좁은 것도 불편하다. 골프백(2개)이나 여행용 대형 트렁크를 자유롭게 싣기가 어렵다. 차량 모델도 다양하지 않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전문가들도 당분간 LPG 차량으로 급격한 쏠림 현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본다. 소비자들이 LPG챠량을 선뜻 선택할 수 있도록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LPG차량이 경유차를 대체하며 '친환경 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전소를 확충하고 연비를 개선하고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는 후속 대책이 나와야 한다.

류성훈 지역사회부 부장 rsh@srb.co.kr


류성훈        류성훈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9.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mdilbo@srb.co.kr긴급 대표전화 : 0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