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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일일 기자체험-구민의 눈과 귀가 되는 북구의회
조례발의·집행부 견제…시민 행복 목표
입력시간 : 2019. 05.29. 00:00


일일기자단이 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 김다은·김혜민(목포영화중)·정세원(목포흥일중)기자
"구의회는 국희의 축소판입니다."

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있다. 구의 법을 만들고, 집행부를 감시하며 구의 발전을 위해 뛰는 사람들. 23일 일일기자단은 북구의회를 찾아 북구의회의 역할과 바람 등을 들어봤다.

국회의 축소판인 구의회의 역할은 무엇일까. 지난 2018년 7월 3일 출범한 8대 북구의회는 고점례(민주당) 의장과, 주순일(민주당) 부의장 등 지역구 의원 18명과 비례대표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민주당소속 의원이 15명, 민주평화당이 4명, 민중당 1명이다. 상임위원회는 도시보건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제복지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20명의 의원들은 주민들의 밤낮 없이 뛰며 조례안 발의, 예산의 심의, 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는 등 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북구청 공무원 1천여 명이 편성한 예산안이 잘 짜여 졌는지, 잘 쓰여 졌는지도 살핀다. 사업에 따른 예산안 편성의 적정성을 판단해 예산을 더하거나 빼는 것도 의원들의 일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구민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장 활동 등을 통해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고, 세금이 꼭 필요한 곳 쓰이도록 하고 있다. 북구 의회는 연탄배달, 새해 배식봉사, 복지관 봉사 등 여러 봉사 활동을 통해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구민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조례안 발의다. 구의 법인 조례의 생명은 의원들의 손에 달렸다. 지난해 출범한 8대 의회는 121건의 의안을 심의 했고 32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형평성에 어긋나는 경우에는 기존의 조례안을 수정하고, 쓸모없어진 조례안은 폐지하기도 한다.

나아가 구 의회는 행정집행과 안건심사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보고 및 서류제출 등을 요구하여 행정운영에 관한 실태를 파악한다.

문성진(목포제일중), 윤수현, 이소연(목포영화중), 이건우(목포홍일중) 기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광주 북구의회 양일옥 의원



“약속을 꼭 지키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23일 일일기자단이 만난 북구의회 양일옥(민주평화당) 의원은 이같이 말하며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정치인이 약속 안 지킨다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며 “‘약속 지키는 의원’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실제로 초선 의원이던 당시 공약 15개를 모두 지켜 매니페스토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공약을 지킨 의원에게 주어진다. 2016년에 광주 시·구 의원 중에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범한 영어학원 원장이었던 양 의원은 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을 수 없어 의원이 됐다. 그는 “구청을 가면 시청에, 시청을 가면 구청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다”며 “실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직접 의원이 돼 현장에서 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여성 의원으로서 힘든 점은 무엇일까? 그의 답은 단순했다. “여성이기 때문에 힘든 점은 없다”며 “술은 잘 하진 못해서 힘들 때가 있긴 하다”고 유쾌하게 답하기도 했다.

양 의원은 여성의원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성차별이 많이 사라졌지만 여성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여성의원이, 청년의원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서·박새힘(목포덕인중)·김나연·박연선(영흥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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